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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11.06 07:30
2012년 5회 갈라 콘서트 “한인 차세대 신인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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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회 갈라 콘서트 “한인 차세대 신인 음악회” 지난 10월26일 저녁8시 본 대학교 음악당에는 음악을 사랑하는 외국인 및 교민들이 비를 맞으면서 분주히 들어섰다. 음악당 입구 복도에는 따듯한 차가 준비되어 손님들을 반가이 맞이했다. 한국음악협회 독일지회(회장 차순녀) 주최, 본 대학교 동양학과 한국어 협찬, 재외동포재단 및 한국문화원 후원으로 5번째 열리는 갈라 콘서트는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인 차세대 신인들을 발굴하여 음악회를 열고 있었다. 한국음악협회 독일지회는 2012년 가을 정기연주회를 맞아 독일 및 유럽무대 진출을 앞둔 차세대의 젊은 한국음악인들의 기량발휘를 통하여 독일음악계에 한국음악인들의 뛰어난 음악성을 널리 알리는 것과 젊은 음악인의 세계를 향한 발돋움의 기초장을 마련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먼저 독일 내 음대졸업 혹은 재원들 중 협회 심사기준에 의하여 지난 4월 공고심사를 통하여 선발된 차세대 신인음악인 8인을 선발하게 되었다. (기악부문 4인, 성악 1인, 실내악 목관트리오 3인) 출연자들은 국제콩쿨의 입상자들로서 또한 최고연주자과정의 졸업을 앞둔 재원들답게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음하는 한국 음악인들의 재능을 독일사회에 널리 홍보하였다. 더불어 함께하였던 한국교민들에게는 한국인으로써의 긍지와 한국에 대한 민족애의 위상을 높이는 귀한 시간들이었다. 특히 비올라 연주자인 김사라 양은 독일악기 기증재단의 20회 콩쿨입상자로써 1740년 밀라노의 Paolo Antonio Testore가 제작한 귀한 악기를 기증받아 연주생활을 하고 있음은 그녀의 남다른 실력을 입증한다. 차순녀 박사는 “2013년 가을 정기연주회에도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독자들을 찾아 뵐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며, “2012년 마무리 짓는 남은 시간들도 귀한 열매 맺게 되길 기도 드린다”고 전했다. 출연자들 이선호(피아노), 임윤택(바리톤), 김사라(비올라), 이유미(피아노), 김문희(플롯), 오지윤(오보), 장윤정(피아노), Atala-Quezada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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