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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2.11.06 09:11
한독간호협회 제6차임원회 –김장김치 담그기와 내년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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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간호협회 제6차임원회 –김장김치 담그기와 내년 계획 발표 11월3일 재독한인문화회관(Meistersingerstr. 90, 45307 Essen)에서는 한독간호협회 제6차임원회의가 열렸다. 얼마 남지 않은 금년을 마무리하기 전에 김장김치를 함께 담그고, 내년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였다. 11시부터 박소향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는 성원보고와 함께 윤행자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끊임없는 격려와 협조에 감사하다며, 내년 안으로 대한간호사(회장: 황춘자)와 합치기로 한 점을 설명했다. 한독간협에서는 언제나 문이 열려 있으며, 두 단체가 한 날에 총회를 열수 있게 노력해 보겠다고 했다. 지난 번 베를린 대사관을 찾았을 때 두 단체의 정체성을 잘 알려드렸다고 했다. 회의 안건으로는 2012년 13-14일 문화회관에서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한국전통음식홍보하기로 했다. 13일 오후 3시에 모여 준비하고 14일 오전 10시에 담그기로 했다. 모든 재료는 명예회원 박은희영양사가 하기로 하고, 다른 임원들은 칼, 도마, 소쿠리, 양동이 등을 준비해 오고 약 150 kg의 배추를 사기로 했다. 맛있게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간호협회 회원들과 필요로 하는 교민들에게 팔아서 재정에 보태기로 했다. 2013년 사업 계획으로는 1월에 제7차 임원회의를 열 예정이고, 2월25일 한독간협 경노잔치, 4월19-21 봄 소풍(네덜란드 앵크후이젠), 5월24일 정기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12시30분 각 임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여러 가지의 음식을 맛나게 먹고 다시 회의를 속개했다. 기타사항에서는 전명숙 국제부장 사표건(한국귀국); 후임자로 지화순회원을 만장일치로 발표함. ‘하얀 꿈은 아름다웠습니다’의 책을 펴낸 이영남 씨의 편지를 윤 회장이 읽고, 다음 번에 시간과 경제적인 면이 허락하면 초청해 보기로 했다. 또 내게 단 하루만 있다면의 책을 펴낸 김인선 씨를 경노잔치에 초청해서 세미나를 열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격에 맞지 않는다고 결정지음. 윤행자 회장은 한인회관 운영위원회 운영비와 조직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한독간협에서는 윤행자, 박소향, 서정숙이 운영위원회에 속하게 되었으며 내년 총회시까지 매월 60유로 지불키로 결정됨을 보고하였다. -이 대목에서 윤행자 회장의 한인회관의 어려운 실정을 충분히 보충 설명해야 했다. 또 연말연시 카드 발행건이 있었는데 윤 회장이 카드비를 대고, 우편료는 간협에서 내기로 결정했다.
또 다음주에 유럽총련이 Prag에서 웅변대회를 개최하는데 윤 회장이 참석 하기로 하고 100유로를 찬조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박종범 유총 회장의 평소 한독간협에 대한 격려와 고마움에 대한 배려로 생각하자고 했다. 이 외에도 내년 글뤽아우프회의 50주년 행사에 대한 안내, 지난 번 바자회 때 남은 물품들이 아프리카로 보내졌다는 내용 등 그 동안 해왔던 일들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 후 17시 폐회식으로 모든 회의를 마쳤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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