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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04:14
이탈리아 지진 사망자 278명, 유적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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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북동쪽 110㎞ 떨어진 아브루초 주의 산간도시 라킬라 인근에서 6일 새벽 3시 32분(현지 시각) 규모 6.2~6.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해 유서 깊은 중세 도시가 하룻밤 새 돌무덤으로 바뀌었다. 이탈리아 ANSA 통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78명이 사망하고 수 천명이 부상을 당했으며,부상사중에서 100여명이 중태인데다가 구조작업이 계속될수록 사상자 수는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교회, 건물, 학교 등 1만~1만5000채의 건물이 무너졌으며, 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수백 년 동안 보존됐던 중세 유적들도 큰 피해를 당했다. 13세기에 형성된 라킬라시는 로마네스크와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 등 유럽 중세의 다양한 건축물이 즐비한 유서 깊은 도시다. 이탈리아 유적부에 따르면 1294년 교황 첼레스티노 5세가 취임식을 가진 산타 마리아 디 콜레마기오 교회의 중앙 일부가 무너져 내렸으며, 신성로마제국 샤를 5세를 기려 1548년 건설된 이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門) 포르타 나폴리도 파괴됐다. 16세기 성 안에 조성된 아브루초 국립박물관의 유물들도 성의 3층이 붕괴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지진은 수도 로마에서도 여파가 이어져 고대 로마의 공중목욕탕‘카라칼라’의 일부가 훼손됐다고 ANSA 통신이 전했다. 한인신문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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