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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향유를 부어 주세요.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 2012년 제 10회 나드 음악회(Narde Konzert) 호평 속 개최

 

지난 11 10일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경원)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이번 나드 음악회는 그 횟수가 말해 주듯, 탄탄한 기획, 다채로운 구성과 진행, 관객과의 호흡 등 모든 면에서 예년의 수준을 뛰어 넘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2시간 동안 250여 명의 청중들을 매료시킨 이번 음악회는, 아프리카에서 먹을 것, 마실 물이 없어 삶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한국과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고 아르헨티나까지 아우르는 뮤즈의 향연이라 할 만큼 매력을 발산시킨 공연이었다.

Chor und Spiel.jpg        

뒤셀도르프가 고향인 슈만((R. Schumann)피아노 오중주”, 베버(C. M, von Weber)클라리넷과 현악 사중주를 위한 테마와 변주는 독일의 한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성과 차분함으로 연주회장을 채웠으며, 피아졸라(A. Piazzolla), 작곡자 자신의 나라인 아르헨티나의 전통 리듬, 탱고를 기반으로 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삼중주 브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겨울”(Invierno Porteno)”(Primavera Portena)에서는 탱고의 열정적 감성에 숨어 있는 특유의 우수와 애잔함이 배어 나왔다.

Chor.jpg

순복음교회 젊은 연주자들의 생기발랄함이 돋보인 위의 세 앙상블 연주 못지 않게, 오페라 아리아는 성악가들의 연주와 함께 소품까지 동반한 멋진 연기까지 어우러져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지오반니(Don Giovanni)에서 바람둥이 주인공 지오반니가 새신부가 될 체를리나를 유혹하는 그대의 손을 주오”(La ci darem la mano), 비제(G. Bizet)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les pêcheurs de perles) , 친구 사이인 나디르와 주르가가 한 여인을 놓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뇌하며 부르는 거룩한 성전에서“(Au fond du temple saint), 또한 잘 알려진 베르디(G. Verdi)춘희“(la Traviata)에서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화려한 이중창인 축배의 노래“(Brindisi)는 마치 오페라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듯한 진한 여운을 관객들에게 선사하였다.

 

Kinder.jpg

 어린이 합창단(지휘 박대일 집사)의 율동이 섞인 동요와 복음성가는 가장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으며, 이미 어른이 된 관객들에게는 한국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되돌아봄의 시간이기도 하였다. 40명의 글로리아 성가대와 12명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울려 퍼진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Coronation Mass  K. 317) 23살 음악가의 천재성과 종교적 엄숙함을 드러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연주로 청중들의 몰입을 주도하였다.

 

D.jpg 

Dirigent.jpg

나드음악회를 기획하고 연습을 감독한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의 김동훈 지휘자는 이번 공연기획의 의도를 앙상블이라는 한마디로 설명하였다. “무엇보다 하나됨과 사랑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모두가 각자 재능이 있는 분들이지만, 혼자 돋보이는 것보다 함께 어울려 호흡하며 남을 배려하며 꾸며가는 음악회를 통해 소리의 하나됨, 마음의 하나됨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한국인의 정서가 깊이 배인 국악 찬양을 독일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것도 뜻 깊은 일이었다고 전했다. “많은 외국 분들이 감동을 받고 칭찬을 해주셨어요. Globus Vocal의 음악감독인 Herr Rave는 특별히 작곡가 이기경의 시편 23편이 인상적이었다며 한국음악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악 찬양에 원래 가야금과 대금이 함께 해야 하는데, 연주자를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바이올린과 첼로, 그리고 플룻이 대신 역할을 잘 해 주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었지요.”

Hand.jpg 

 Spieler.jpg

순복음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필립 브록하우스(Philipp Brockhaus) 목사 역시 국악 찬양, 그리고 어린이 합창단 공연에 큰 인상을 받았으며, 이렇게 재능이 있는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금액이요? 우리가 2000유로를 목표로 했는데, 달성을 했습니다.” 지휘자 김동훈 안수집사는 모두가 함께 만든 음악회이기에 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운 분들을 잊지 않았다. “우리 음악회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신 이경원 목사님, 김영남 성가대 고문 장로님, 그리고 음악회를 전반적으로 기획하고 실무를 담당한 오현승 총무와 임원진, 연습 때마다 식사 등으로 필요를 채워주신 권사님, 집사님들, 특별히 물심양면으로 성가대를 섬기시고 음악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성가국장 안용규 안수집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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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pg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배부르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10회 나드 음악회는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의 영상이 다시 흘러나오는 가운데, “사랑이라는 가스펠송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기사제공: 순복음교회 서송석, 사진: 순복음교회www.dfgc.de)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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