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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2.11.22 01:20
한국,15개국에 1천4백여명 파병해 평화유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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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5개국에 1천4백여명 파병해 평화유지 활동 우리나라는 평화유지군(PKO·Peace Keeping Operation) 파병을 통해 국제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2년 10월 기준으로 15개국에 1천4백41명의 평화유지군이 나가 있다. 최초의 파병은 1991년이었다. 유엔에 가입한 이후 1993년 최초로 육군 공병대대인 상록수 부대를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소말리아에 파견했다. 1994년에는 서부사하라에 국군의료지원단을, 인도·파키스탄과 그루지야에 군 감시단 요원을 각각 파견했다. 1998년 이전까지는 주로 공병부대, 의료지원단 등 지원부대 위주로 파병이 이루어지다가 유엔의 요청에 의해 1999년 10월 최초로 특전사를 주축으로 한 보병부대를 동티모르에 파견했다. 그 후로 꾸준히 파병이 이뤄지다가 2012년 10월 현재는 15개국에 1천4백41명을 보냈다. 레바논 동명부대, 아이티 단비부대 등 유엔 평화유지군으로는 6백19명이 나가 있고, 소말리아해역 청해부대, 아프간 오쉬노부대 등 다국적군 평화활동으로 6백72명이 파병돼 있다. 파병활동에는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있다.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작전경험도 축적하고 군내의 해외 전문인력도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또한 한국과 한국군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고 유사시 한반도의 지원명분도 축적하는 한편, 분쟁종료 지역에 대한 재건과 복구에 참여함으로써 현실적인 국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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