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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시아계 급증, 미 전체 인구의 6% 


미국 내 인종 중 아시아계 인구(Asian American)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면서 미국 전체 인구의 약 6%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현재 미국 내 아시아계 인구는 약 1820만 명으로 미국 인구 약 313,847,465명의 약 6%에 해당하고 있다.

이들 아시아인들중에서 중국계 비중이 22%로 가장 높고 인도계(19%), 필리핀(19%), 베트남(11%), 한국계(10%,일본계(6%) 순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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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약 12년동안 미국 전체 인구는 11.3% 증가에 그친데 반해, 아시아계 인구는 51.0% 증가해 히스패닉(50.6% 증가)을 누르고 인구 증가가 가장 빠른 인종으로 손꼽혔다.

특히,히스패닉 인구 증가는 주로 이민세대들의 2세 출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아시아계 인구 증가는 주로 신규 이민에 크게 의존햇다.

2010년 미국으로 유입된 아시아계 이민자들은 43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0년 신규 이민자들의 36%를 점유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Asian American)들은 다른 인종에 비해 훨씬 소득수준도 높은 계층으로 조사되었다

2012년 현재 아시아계 가구의 중간소득(Median Household Income)은 연간 6만3420달러로 미국 평균(4만9580달러) 대비 28% 높은 편이다.

 이에따라 2012년 현재 아시아계의 구매력은 7180억 달러로 미국의 주요 소비계층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2017에는 1조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구매력 1조 달러는 현재 히스패닉 계층의 구매력과 유사하며 2011년 기준 우리나라의 경상 GDP(1조1000억 달러)보다 작지만 인도네시아(8948억 달러)보다 높은 막대한 구매력이다. 

한편, Pew Report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 내 아시아계 인구의 54%는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 전체 평균(34%)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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