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김우상)은 베를린 자유대 (이 은정 한국학과 교수)와 손잡고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CampusHotel Berlin-Dahlem 에서 독일 일선 고등학교 사회과 선생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실시했다.
금년도 독일 사회과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에는 Martin-Luther-Gymnasium, Goethe-Gymnasium, Joseph-Haydn-Gymnasium, Hegel-Gymnasium, Dr.-Frank-Gymnasium등 독일 8개 주 고등학교에서 사회, 역사, 정치, 지리, 윤리 등을 가르치는 현직 사회과 선생 13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베를린 자유대, 보훔대 등 독일 대학에서의 한국학을 가르치는 한국학과 교수들이 한국역사, 유교적 가치관과 현대 한국, 한국사회, 한국정치시스템과 역동적 한국 민주주의, 한국경제, 한국불교와 기독교, 역사분쟁, 북한, 한국어와 문자에 대해 강의하고 참가한 선생들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영화, 드라마, 음악 및 간헐적인 국제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한국의 피상적인 모습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발전, 한국인의 참모습이 독일 선생들에게 폭넓고 바르게 전달되게 하기위한 행사였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최재진 베를린사무소장은 “금번 독일 사회과 교육자 워크숍은 독일 일선 학교에서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독일 사회과 선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일 사람들에게 한국의 진정한 모습을 교육하고 한국을 이해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tion)은 독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이태리, 불가리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국가들에서도 현직 중고등학교 사회과 선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학 워크숍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국제교류재단은 해외 한국학 진흥, 해외 유명 박물관내 한국실 설치, 장학사업, 인사초청 등 당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장기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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