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이 벌어진지 2년째를 맞이하여, 지난 11월20일 13시 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베를린소재 Glinkastr.에 위치한 북한대사관 앞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2년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날 규탄대회는 사단법인 베를린 한인회(회장 정정수)를 중심으로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 민주평통 북부유럽협의회(회장 서성빈), 재독재향군인회(회장 김동경), 재독해병전우회(회장 원종원), 그리고 재독한인단체 관계자, 독일 기독계 관련자, 동포기자들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독일 동포들은 연평도 포격도발로 희생된 민간인과 장병들을 애도하면서 ‘다시는 이같은 비인도적인 일이 더 이상 우리조국의 산하에서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라’, ‘NLL 절대 사수한다.’ ‘북한 정권은 연평도 도발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철저히 반성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하였으며,
2010년 11월23일 을 결코 잊지 않도록 북한정권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일체 행위를 중단하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개선 및 진정성 있는 개혁과 개방의 길로 나설 것’을 강조 하면서 구호를 외쳤다.
규탄대회를 마치고 모두 베를린 한인회관으로 이동하여 한인회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유로저널 베를린 안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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