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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3 00:13
상업용부동산 대출, 유럽도 시한폭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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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유럽경제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으로 떠올랐다. 향후 수년 내에 유럽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만기가 줄줄이 도래하지만 상환이나 차환 등에 어려움이 생겨 또다른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21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유럽 내 상업용 부동산 대출액은 2조1000억달러며 이 가운데 2000억달러는 운용 구조가 복잡한 파생상품인 CMBS(상업용 부동산 담보부증권) 형태로 대출됐다. CMBS의 경우 2011~2012년 사이 전체 발행 물량의 절반가량이 만기를 맞게 된다. 만약 만기가 왔음에도 상환이나 차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는 그대로 금융회사 부담으로 남게 돼 또 다른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영국에서는 만기가 다가오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차환 발행과 채무 구조조정이 여의치 않아 최대 1950억달러의 자금 부족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FT에 따르면 올여름 영국 금융업체 및 부동산업계 대표들과 영란은행(BOE) 관계자들이 모여 상환이 필요하고 금융계약을 위반한 수십억달러에 이르는 대출에 대한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도 참석자들은 상환이 힘든 CMBS시장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주요 문제라고 지적했다. 드몽포르 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올해에만 430억파운드(약 698억달러)에 달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만기될 것으로 추산된다. 또 2011∼2012년 유럽 CMBS 발행 물량의 절반이 만기를 맞게 되며 디폴트 상태의 CMBS는 채무재조정이 힘들다고 평가했다. 에드먼드 오켈리 KPMG 부동산구조조정 부문 대표는 "차환 발행이 필요한 CMBS가 상당한 양에 이른다"며 "문제는 CMBS가 미국에서 도입된 상품으로 아직 유럽에서는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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