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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13:39
프랑스인 절반, ‘가난하다.’고 느낀다.(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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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에 가까운 프랑스인은 자신이 가난하거나 가난해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경제전문지 레제코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CSA가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따르면 응답자의 11%는 자신이 ‘가난하다.’고 생각하며 37%는 ‘가난해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응답해 경제적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응답자가 전체의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에 따라서는 사무직 근로자의 60%가 불안감을 표명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자유직 노동자의 58%와 육체 노동자의 51%가 같은 견해를 밝혔다. 반면, 관리직 근로자와 전문직 가운데 경제적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표명한 사람은 20%에 머물렀다. 나이에 따라서는 35~49세 응답자와 50~64세 응답자 계층의 50%가 불안감을 표명했으며 25~34세 계층의 49%와 18~24세 계층의 29%가 경제적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6월, UN 산하 국제 아동구호기금인 유니세프에 따르면 프랑스 아이들 열 명 가운데 한 명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의 경제지표를 토대로 연평균 소득이 전체 평균의 50% 미만인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비율을 조사한 결과 프랑스는 전 세계 선진국 35개국 가운데 14위에 머물렀으며, 유럽 29개국 가운데에서는 18위에 머물러 경제 규모와 높은 정부 보조금 혜택과 비교하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유럽 내에서 가난한 아이들의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0.9%에 불과했으며 스웨덴(1.3%), 노르웨이(1.9%), 핀란드(2.5%), 덴마크(2.6%) 등 북유럽 국가 아이들의 가정환경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8.8%로 15위에 머물렀으며 프랑스는 10.1%로 18위의 낮은 성적을 보였다. 반면, 루마니아의 가난한 아이들은 72.6%에 달해 유럽 내에서 가난한 아이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프랑스지사 오세견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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