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26)이 영국 출신 아이돌 밴드 ‘더 원티드(The Wanted)’의 멤버 맥스 조지(24,사진)를 결국 품에 안았다.지난 달 29일 질투심에 불타는 린제이가 싸움을 벌여 체포되는 사건까지 일으키면서 최근 정신 없이 맥스의 뒤를 쫓아다닌 린제이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된 것.
맥스와 멤버들은 지난 7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콘서트를 펼쳤고 애프터파티에 린제이를 초대해 함께 즐겼다.
린제이는 이날 밤 뉴욕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아이돌 스타의 어깨를 팔로 감싸고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하루 전날에는 린제이와 맥스가 보스턴의 한 호텔에 함께 투숙한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한편, 린제이는 지난 11월 29일 더 원티드’가 이날 공연의 초대가수로 등장한 저스틴 비버의 뉴욕 콘서트장을 방문해 가까스로 ‘더 원티드’와 만났고 맥스를 포함한 4명의 멤버들과 함께 인근 술집에 갔다. 그런데 클럽에서 맥스는 만취한 린제이를 따돌리고 다른 여성들과 어울리자 화가 난 린제이가 맥스와 대화를 나눴던 여성에게 주먹을 휘둘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폭행 혐의와 관련해 내년 1월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또 린제이는 지난 6월 뺑소니 사고를 위증한 혐의와 2010년에 발생한 목걸이 도난 사건 혐의까지 포함해 총 3건의 혐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죄를 선고 받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