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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00:38
독일 극우파 정치세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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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이 하나로 합쳐지고 경제 한파가 유럽 전역에 확산되는 과정에서 독일인들의 우파적 성향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Friedrich-Ebert) 재단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 국민들 중 우파적 성향을 가진 정치세력이나 정당 또는 시민단체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가진 비율이 약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구 동독지역에 거주하는 조사대상자들은 19.4%가 극우 정당 또는 우파적 성향의 시민단체가 사회에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서독의 15.3%보다 4%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아직도 독일에서 유대인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피력한 의견이 19.5%에 달했다. 유대인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은 오히려 구 서독지역에서 19.7%로 18.7%로 나타난 구 동독지역에 비해서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반유대인적 인식은 최근 불거진 할례 논란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독일로 유입된 외국인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 동독지역의 거주자들이 자신들과 동일한 사회보장 혜택을 누리는 외국인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직은 사회적으로 많은 비판에 직면해 있고, 극우파 정치세력인 NPD의 범죄전력으로 인하여 정부에서 정당의 활동중단이 논의되는 상황이어서 이러한 독일 국민의 극우 정치세력이 더욱 성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국민의 우파적 성향이 점차 확산되는 것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 전에 정치권 및 각 지방 정부에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독일 유로저널 이승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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