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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9 01:05
중국경제, 가파른 성장세로 한국 수출 기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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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경기부양 패키지정책 효과로 1분기에 저점을 찍고 2, 3분기에 수직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국 수출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중국경제는 1분기 6.1%, 2분기 7.9%에 이어 3분기 8.9% 성장함으로써 4분기에는 9%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009년 중국의 1~3분기 국내총생산액은 21조7817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으며, 상반기 대비 0.6% 포인트 상승했다. 2009년 1~3분기 사회소비품 매출총액은 8조9676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 가격요인을 감안한 실질성장률은 17.0%로 전년 동기 대비 2.8% 포인트 높아져 내수 진작이 중국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 그러나 2009년 1~9월 수출·입 총액은 1조557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해 20.9% 하락했다. 다행히도 분기별로는 1분기 -24.9%, 2분기 -22.1%, 3분기 -16.5%로 하락폭이 뚜렷하게 줄고 있다. 이 기간동안 수출은 846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고, 수입은 7112억 달러로 20.4% 줄어들어 무역수지 흑자액은 13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5억 달러 감소했다. 한편,아시아개발은행(ADB) 베이징 대표처 좡지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분기 실적이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 입은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4분기에는 분명히 9%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로써 중국은 7분기째 내리막이던 성장률이 지난 2분기부터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바오파’(保八, 연간 8% 성장목표) 달성에 의문점을 가졌던 시각들이 사라졌다. 그러나 중국은 수출 위주의 경제 시스템 구조가 심한 상황이고 장래에 대한 불안심리로 국민들의 예방성 저축 심리가 큰 데다가 과도한 의료비와 교육비 지출로 사회 안전망이 약하고 소비여력도 충분하지 않아 소비를 늘리고 싶어도 당장 손쓰기 어려운 심각한 패러독스와 딜레마 상태에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24일 “중국의 성장 모델은 수요보다 공급측면이 훨씬 강하다”면서 “이같이 공급만 강조한 이 같은 모델은 중국은 물론 어느 나라에서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면서 내년 중반부터 중국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즉, 국내 수요가 부진하고 수출 수요조차 11개월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8%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정부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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