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내부에 있는 '박근혜 5적' 에 대한 경계령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지만 신임 대통령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펼치기 위해서는 측근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가장 무서운 적은 언제나 내부에 있어 경계의 대상이 되어 왔다. 정치권에서는 박근혜 당선인이 가장 경계해야 할 내부의 적이자 반드시 극복해야할 이른바 '박근혜 5 적'으로는 친이계의 좌장 이재오 의원, 이념이 다른 민주당계의 상도동과 동교동계, 경제 민주화의 아버지 김종인 위원장, 남종필 의원 등 당내 쇄신파들, 친박계중 소외된 세력 등을 꼽고 있다.

2007년 대선기간 동안 이 대통령을 적극 도왔던 박 당선인도 권력분배 문제로 지난 5년간 이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내부의 적이었다. 대선에서 승리한 친이계는 이듬해 18대 총선에서 친박계를 완전 배제하는 이른바 '친박 공천 대학살'을 주도해 권력에서 밀려난 친박계가 지난 5 년간 한을 갈며 기다려왔다.

박 당선인은 이번 대선을 치르면서 비정상적일 정도로 세력을 크게 불려 권력을 나누어야할 세력이 많아져 갈등과 대립이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벌써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친박계와는 전혀 거리가 먼 민주당계인 한광옥 전 DJ 비서실장, 부위원장에 김경재 전의원이 차지함으로써, 점령군 친박계의 전리품 두 자리가 날라간 것이다.

박 당선인의 첫 번째 적은 이재오, 정몽준,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 등 당내 대선 후보 경선과정에서 맞붙었던 상대들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로 향후 국정운영에 도움을 얼마나 줄 지 아니면 내부의 적으로 박 당선인처럼 대통령 박근혜의 내부의 적으로 사사건건 발목을 잡을 지 알 수 없다. 특히 이재오 의원의 경우 룰 갈등으로 경선에 불참한 후 대선기간 내내 박 당선인에 대한 독설을 쏟아내며, 마지막까지 박 당선인의 애를 태우다 대선을 2주 가량 남겨둔 지난 2일에야 박 당선인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이 아직까지도 대권에 뜻을 품고 있다면 박당선인이 이 대통령에 해왔던 것처럼 박 당선인과 대립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에게 협력할 경우에는 정권의 2인자 또는 하수인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지만 박 당선인과 대립각을 세울 경우엔 라이벌이 된다. 대중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적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위시한 동교동계와 김영삼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상도동계다. 우선 한 위원장의 경우 전라도 공략을 위한 박 당선자의 가장 중요한 포석이었으나 호남지역 지지율은 채 10%에도 미치지 못해 이들에게 중책을 맡길 경우 당내 반발이 예상된다. 게다가 동교동계와 새누리당의 이념적 색채는 달라 공통의 적이 사라진 지금 이들은 새누리당 내에서 융합보다는 불협화음을 만드는 골칫거리로 전락할 수도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도 박 당선인으로서는 부담이다. 김 전 대통령은 대선기간 중 박 당선인을 '칠푼이'로 지칭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또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한 몇몇 상도동계 인사들은 대선 막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세 번째 적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 등 외부영입인사다. 박 당선인은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사람을 곁에 두는 첫 번째 기준으로 '충성심'을 꼽게 됐다. 때문에 평소 인선과정에서 '직언파' 보다는 '충성파'를 더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 의미에서 평소 박 당선인에 대한 직언을 서슴지 않는 이들은 처음부터 박 당선인과는 상극이라 할 수 있었다. 우선 김 위원장은 '경제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상징적인 인물로 대선과정에서 순환출자 등 재벌 개혁의 속도와 방향을 둘러싼 이견으로 여러 차례 박 당선인과 대립하며 불협화음을 만들어 냈다. 그렇다고 해서 박 당선인이 일방적으로 김 위원장과 거리두기에 나설 경우 대선과정에서 중도층을 공략하기 위해 외쳤던 경제민주화의 진정성을 의심받게 되어 계륵이다. 안 위원장의 경우도 박 당선인이 한광옥 부위원장을 영입하려 하자 과거 부정부패 전력을 이유로 강력하게 반대했다. 안 위원장과 박 당선인 간의 도덕적 기준에 대한 인식차이를 확연히 보여준 사건이다. 박 당선인은 취임 후 대대적인 인선에 돌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안 위원장은 지나치게 높은 도덕적 기준을 들이대며 박 당선인과 대립할 가능성도 있다.

네 번째 적은 남경필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당내 쇄신파로 친박 2선 퇴진을 요구하면서 박 당선인과 갈등을 빚었었다. 선거과정에서도 박 당선인을 적극적으로 돕기보단 자신의 지역구를 챙기는데 그치는 소극적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정국주도권을 잡게 될 친박계 의원들 입장에선 이들은 눈엣가시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경제민주화 우향우 논란이 벌어지자 박 당선인에게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또 당내 입지가 좁아진 만큼 박 당선인과 더욱 더 대립각을 세우며 저항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적은 바로 친위부대인 '친박계'중에서 소외된 세력이라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박 당선인의 친박세력은 그동안 무리한 충성 경쟁과 일부 핵심 인사들의 '전횡'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환관 권력' '인(人)의 장막'이라는 비판도 늘 박 당선인을 따라 다녔다. 특히, 박 당선인이 이번 대선에서 대탕평책을 외쳐와, 권력의 분배가 실질적으로 고루 분배된다면 지금까지 소외된 일부 친박계는 설 땅을 잃게 되어 불만이 고조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역대 대통령 중 단 한명도 권력형 비리에서 자유로웠던 사람이 없었듯이 지난 15년이상을 권력과 멀리 떨어져 있어 권력과 재물에 배고파왔던 친박계의 향후 행보가 이 대통령이 측근 비리로 수 차례 국민들 앞에서 허리를 굽혀 사과했듯이 박 당선인의 발목을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정치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696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03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750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358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05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23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42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0957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190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384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454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38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19
25651 스포츠 '세기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 NFL 12번째 올스타 뽑혀 file 2012.12.29 7205
25650 스포츠 2012년 세계 스포츠, 풍성한 기록을 쏟아내 file 2012.12.29 3489
25649 스포츠 기성용, 활발히 움직였지만 팀은 반등 실패 file 2012.12.29 3301
25648 스포츠 이동언 씨, 獨 태권도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 발탁 file 2012.12.29 5274
25647 연예 페라 듀엣 ‘휴’, 일본에서 한류 바람 일으켜 file 2012.12.29 4532
25646 연예 뮤직비디오 10억뷰 돌파 ‘강남스타일’, 美빌보드 '올해 최고의 순간' 2위에 등극 file 2012.12.29 3758
25645 연예 빅뱅, 日 후쿠오카 돔 공연 5만 관중 사로잡다 file 2012.12.29 4052
25644 연예 컴백 소녀시대 멤버 전원 티저 이미지 유출에 발칵 ! file 2012.12.29 6597
25643 연예 동방신기, f(x), 장리인, 중국 신년 콘서트 참석! file 2012.12.29 5069
25642 연예 장근석,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전면광고 file 2012.12.29 2965
25641 정치 보수결집 원인,‘이정희 후보의 TV토론’이 영향 미쳐 file 2012.12.29 3825
25640 정치 英 주요 언론,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은 '독재자 딸' file 2012.12.29 3129
25639 정치 북한 로켓발사 북미 빅딜설 속에 한국 독자 제재 준비 file 2012.12.29 3484
» 정치 내부에 있는 '박근혜 5적' 에 대한 경계령 2012.12.29 3116
25637 국제 2013년 세계경제,'선진국 부채조정으로 약한 회복’ file 2012.12.29 9570
25636 국제 세계 경제 축, 미국과 유럽에서 아시아로 2012.12.29 4158
25635 국제 2013년 브릭스 경제, '중국은 견고, 인,브,러는 약한 회복세' 중국, 8% 내외 성장 file 2012.12.29 4981
25634 국제 세계 전력 발전 , '선진국에서 이머징국으로 이동' file 2012.12.28 5500
25633 경제 내년 설비투자 소폭 증가, ‘자동차 늘고, 유화 줄어’ file 2012.12.28 2499
25632 경제 국제기준 일반정부 부채 468조6천억원, GDP 대비 37.9% file 2012.12.28 4297
Board Pagination ‹ Prev 1 ... 1015 1016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