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봉급의 12% 직업 관련 비용으로 지출

산탄더 123 월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한해 669억 파운드를 통근, 육아, 의복 등 직업과 관련한 비용에 소비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지는 정규직에 종사하는 영국인들이 가처분 소독의 12%를 이와 같은 비용을 위해 소진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런던의 근로자들은 특히나 그 정도가 심해 한 해 평균 3,561파운드를 직업 관련 비용으로 소비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동부와 요크셔, 험버사이드의 근로자들은 각각 2,542파운드, 2,535파운드를 지출하고 있었다.

웨스트미들랜즈의 근로자들은 이스트미들랜즈(1,688파운드), 노스이스트(1,896파운드)보다도 낮은 1,668파운드를 지출하고 있었다.

지난주의 통근 비용 인상 이전에 기록된 수치에서조차 근로자들은 한 해 평균 782파운드를 대중 교통을 통한 통근에 지출하고 있었다. 운전자들은 그보다 많은 829파운드를 연료비로, 65파운드는 주차비용, 32파운드는 교통 혼잡 부담금에 지출하고 있었다.

5명 중 1명의 근로자들은 한 해 3,632파운드를 유아원 및 보모 등 육아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점심과 간식 또한 한 해 410파운드를 차지하고 있으며 142파운드는 비용 환급을 받지 못한 채 일과 관련된 통화 비용으로, 27파운는 컴퓨터 장비, 18파운드는 문구비로 지출하고 있었다.

그 밖에도 미용과 의복에 각각 153파운드, 83파운드, 동료 및 고객을 위해 77파운드를 소비하고 있었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