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5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세금 망명한 스위스의 프랑스인들, 천국의 종말


프랑스 정부는 스위스에 세금망명을 한 스위스인들에 대해 그동안의 관용적 태도를 버리기로 했다. 성탄절 직후 공표된 프랑스의 새로운 훈령에 따르면, 스위스에 정착한 프랑스인들은 그동안 스위스에만 세금을 내던 것을 이제는 프랑스에서도 세금을 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고 르 파리지앵 지는 전했다.
2012년 12월 26일 공표된 이 세법 조항은 스위스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여전히 프랑스에서 직업활동을 하고 있거나 프랑스로부터 일정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프랑스인들에 해당하며, 2013년 1월1일부터 발생된 수입부터 적용된다. 

지금까지 스위스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은 양국 간에 체결된 협정에 따라, 스위스 쪽에만 세금을 내며, 스위스 정부는 이 외국인들에게, 수입에 따른 세금이 아닌, 일정한 분담금을 내게 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세금면제 혜택을 입을 수 있도록, 스위스 당국은 이들에게 재정 주소를 발급해 왔다.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스위스에는 5445명의 외국인 백만장자가 바로 이러한 정액 분담금 식의 세금 혜택을 누리며 스위스에 살고 있으며, 이 숫자는 지난 10년간 75%나 증가했다. 이중 약 2천명이 프랑스인이다. 이웃나라들로부터 세금 은닉의 천국이라는 고약한 비난에 직면해 오던 스위스도 지난해부터는 세금을 조금 더 인상한 바 있다. 세금 천국의 문이 닫히지 않았으나, 좁아진 것이다. 지난 해 스위스의 수도 베른에서 치러진 투표에서 주민들은 외국인 백만장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정액 세금제도를 폐지하지는 않았으나, 그 정액분담금의 단가를 인상하는 데 다수가 동의했다.

스위스에서는 쮜리히(2009), 발(2014년 예정)을 비롯한, 5개의 도시가 현재, 외국인에 대한 정액 세금제를 폐지하고 수입 대비 세급을 내는 일반적인 세금제로 편입시킨 상태다. 넘치는 재산을 주체할 수 없어 스위스에 숨어드는 백만장자의 수는 계속 증가하지만, 이젠 더 이상 부도덕한 악명을 드높이기 싫은 스위스는 서서히 부자들의 천국을 종식해 가고 있다. 이제 백만장자들을 어디로 갈까.


프랑스 유로저널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7
2719 추가 긴축 조치, 프랑스는 "중요하지 않다" eknews09 2012.12.28 1563
2718 PSA, 중형차 개발은 "그 자체개발로" eknews09 2012.12.28 1806
2717 프랑스 정부가 은행개혁 법안을 각의 결정 eknews09 2012.12.28 1785
2716 12월 31일 불탄차량 숫자를 공개하겠다 file eknews09 2012.12.28 2448
2715 쌩.라제르항구(Saint-Nazaire)의 STX France사 10억 유로이상의 수주계약 file eknews09 2012.12.28 2275
2714 카톨릭 신부가 동성연애 게이의 결혼을 옹호한다. file eknews09 2012.12.28 5223
» 세금 망명한 스위스의 프랑스인들, 천국의 종말 eknews 2013.01.10 2525
2712 프리(FREE), 구글(Google)에 전쟁을 선포하다. file eknews 2013.01.10 2729
2711 러시아 귀화의사 밝힌 브리지트 바르도. file eknews 2013.01.10 5261
2710 교육부, 카톨릭학교들의 동성애결혼 반대움직임에 경고 file eknews 2013.01.10 3736
2709 플로랑즈의 철강소 국유화 서명운동 file eknews 2013.01.10 3080
2708 프랑스, 2013년부터 달라지는 것들 file eknews 2013.01.10 3048
2707 대형 문화상품 매장 비르진(Virgin), 폐업의 길로 file eknews 2013.01.10 2738
2706 IMF 인정하다. 긴축 처방은 실수였음을 file eknews09 2013.01.14 2206
2705 학교 급식소에서 경찰에 의해 쫓겨난 5세 소녀 file eknews09 2013.01.14 2785
2704 프랑스, 말리에 군사 개입 file eknews09 2013.01.14 2355
2703 소말리아에 납치된 프랑스인 구조 작전 실패 file eknews09 2013.01.14 4678
2702 유럽문화수도 - 마르세이유, 프로방스 file eknews09 2013.01.14 4712
2701 유럽 사교육 시장의 챔피온, 프랑스 file eknews09 2013.01.14 10770
2700 <모두를 위한 결혼법> 대규모 반대 집회 file eknews09 2013.01.14 3010
Board Pagination ‹ Prev 1 ...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