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0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모두를 위한 결혼과  입양법>  대규모 반대 집회 열려

 

         

<모두를 위한 결혼법> 국회 상정 2주를 앞두고 대규모 반대 집회가 열렸다. 경찰 추산 34만, 주최 측 추산 80만의 인파가 지난 일요일(13일) 이 법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하였다. 지난 2012년 11월 17일 이후, 두 번째로 열린 모두를 위한 결혼법 반대 집회는, 첫집회시 (경찰 추산 1만명)때 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르몽드지에 따르면, 이는 지난 1984년 자유로운 학교를 위한 집회 이후, 사회적인 문제로 열린 집회로서는 가장 대규모의 집회 중 하나로 꼽힐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 대규모 집회가 나름의 일관된 논리를 가진 주목할 만한 집회임을  인정하나, <모두를 위한 결혼법>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는 그 어떤 변화도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는 올랑드의 대선 31번째 공약으로, 올랑드로서는, 75% 부유세와 마찬가지로, 그 실현이 갖는 정치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분홍색과 파란색 깃발의 물결 속에, 프랑스 전역에서 올라온 집회 참가자들은, 교회의 지지와 두 개의 우파 정당(대중민주연합, 국민전선)이 함께 하는 속에서, 모두를 위한 결혼에 반대했다.  이들은 애써 동성애자 혐오를 드러내는 구호나 슬로건은 자제하고 <엄마와 아빠는 아이에게 가장 기본적인 요소> 혹은 <우린 모두 남자와 여자로부터 태어났다> 는 슬로건을 통해 태어날 아이의 권리에 방점을 둔, 동성애자의 결혼과 입양의 권리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한편으론 <우리는 젠더를 거부한다. 성만을 원한다>는 구호처럼, 생물학적인 성만을 인정하고, 사회적인 성은 결코  인정하지 않겠다는 카톨릭의 기본적인 입장이 담긴 슬로건도 종종 눈에 띄어,  정부와 교회 사이에 존재하는 성에 관한 근본적인 시각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mariagegay.jpg

 

                                                      1월13일, 일률적인 깃발을 들고 <모두를 위한 결혼>에 반대하는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통신)

 

 

샹드 마르스에 모인 집회 참가자들은 “프랑스를 두 개로 양분하고 있는 이 법에 대한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집회에 참가한 100여명의 우파 의원들은 <모두를 위한 결혼법>과 관련하여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의 반대 집회가 가진 상당한 무게와 무관하게, 지난 11월 7일 장관회의에 이 개혁안이 제출된 데

이어, 법안은 예정대로 1월말 국회에 제출되어 논의될 것임을 확인했고, 법무부 장관 크리스치안 토비라는 우파 정당들이 거론하는

해당 법안에 대한 국민투표 표결에 대해, <위헌>소지가 있다면서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 사회당 대표 아르렘 데지르도 “프랑스는

물론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이며, 누구든 함께 모여, 반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지만, 사회당은 모든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입양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이 진보적인 개혁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결연한 의지로 완주할 것” 임을 천명하였다.

    

                                                                                                       [프랑스 유로저널 정수리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7
4779 막 내린 제 40회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발 file eknews09 2013.02.04 3777
4778 프랑스 군대, 테러세력을 말리 북부지역에서 몰아내다. file eknews09 2013.02.04 2450
4777 파리여성들 드디어 합법적 바지 착용 허용 file eknews09 2013.02.04 2638
4776 쟝 사르코지, 파리 12대학에서 법학 강의 맡아 file eknews09 2013.02.04 3300
4775 모두를 위한 결혼법 1조 국회 통과. file eknews09 2013.02.04 3356
4774 PMA(인공수정)를 통해 태어나는 아기, 매년 2만2천명 file eknews09 2013.01.28 5087
4773 연극 <두 한국의 통일> 국립 오데옹 극장에서 상연 file eknews09 2013.01.28 2193
4772 이성애자, 동성애자 모두 함께 <연대의 키스를> file eknews09 2013.01.28 4557
4771 사회당 시장, 집시 어린이들을 체육관으로 보내다 file eknews09 2013.01.28 2600
4770 사망을 야기하는 제3세대 피임약 : 프랑스 검찰 수사 착수 file eknews09 2013.01.28 6119
4769 외국 감옥에 갇힌 프랑스인, 2215명 file eknews09 2013.01.28 2937
4768 플로랑스 까세, 인질이었나 단순 수감자였나 (1면) file eknews09 2013.01.28 6784
4767 폭설로 프랑스에서만 7명 사망 file eknews09 2013.01.21 3158
4766 동성애결혼법 반대 단체들, 엘리제궁에서 직접 대통령 면담 file eknews09 2013.01.21 4054
4765 DSK, 뉴욕 소피텔 성폭력 사건 매듭 file eknews09 2013.01.21 2906
4764 파리 초등학교 교사 전면 파업 file eknews09 2013.01.21 3358
4763 빈곤과의 전쟁 선포 - 2라운드 file eknews09 2013.01.21 2997
4762 1.56m² 짜리 아파트에 17년 동안 살았던 남자 (1면) file eknews09 2013.01.21 3126
4761 프랑스인 65%, 말리내전 군사개입 지지 file eknews09 2013.01.21 2192
» <모두를 위한 결혼법> 대규모 반대 집회 file eknews09 2013.01.14 3010
Board Pagination ‹ Prev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