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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4 10:53
독일에 사는 외국인의 평균임금, 독일인 평균임금의 삼분의 이 수준(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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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사는 외국인의 평균임금, 독일인 평균임금의 삼분의 이 수준 독일인 평균임금보다 훨씬 낮게 시작하는 외국인의 평균임금은 독일인 평균임금의 삼분의 이 수준으로 시간이 지나도 임금인상에 큰 변화를 주지 못한다는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Institut für Arbeitsmarkt- und Berufsforschung : IAB)의 연구결과가 발표 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국인의 낮은 초봉의 원인은 부족한 독일어 능력 이외에 외국인의 어려운 직업능력평가 문제로 보고있다.
(사진출처: FOCUS ONLINE) 학자들은 ‘이주자가 외국에 정착해 그 나라의 노동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느냐의 여부는 정착한 국가에서 성공적인 사회통합의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뉘른베르크(Nürnberg)의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Institut für Arbeitsmarkt- und Berufsforschung : IAB)가 발행하는 보고서(IAB-Kurzbericht, 2013년 1호)에 적고있다.
이 연구소는 독일 이주자들이 노동시장에 적응하며 성공하는 정도를 가늠하기 위해, 독일 이주자들과 독일인들의 임금수준을 비교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한 포쿠스 온라인(FOCUS ONLINE)은 독일에 사는 외국인들의 평균임금이 독일인 평균임금의 삼분의 이 정도로 확연히 더 적음을 9일 보도했다. 2000년 독일에서 처음 취직한 사회보장 의무가입자 남성 외국인 노동자들의 임금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임금수준은 평균적으로 독일 평균임금의
64%에 달하는 수준에 머물렀으며, 8년 후인 2008년에는 독일 평균임금의
72%로 조금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고 한다. 포쿠스 온라인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외국인들의 낮은 임금의 원인을 부족한 언어(독일어)능력 이외에 고용주들에게 쉽지않은 외국인들의 직업능력평가를 문제로 보고 있다며 보도했다. 독일에서 취직하기를 원하는 외국인들이 전반적인 독일 사회/환경에 대한 부족한 지식으로 적절치 못한 일자리에 지원하는 경우가 잦다고 한다.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고국에서와 다르게 쓰여지는 기계들이나 생산 시스템으로 인해 고국에서 취득한 그들의 자격 및 경력들에 걸맞는 일자리를 찾는것이 어려울 뿐더러, 독일의 고용주들은 그들의 직업능력을 적절하게 평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결국 외국인들이 독일인보다 더 낮은 초봉과 임금을 받을수 밖에 없는 구조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독일의 첫 직장에서 높은 급여로 시작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점점 쌓여가는 경력과 함께 낮은 급여로 시작했던 사람들보다 더 높은 임금인상율로 독일 노동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전했다. 하지만, 평균적인 외국인 임금의 상황은 시간이 지나도 독일 평균임금에 못미치는 수준이고, 이것은 이주자와의 사회통합을 위한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연구결과의 임금차이는 연구에 참여한 독일사람들이 외국인들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은 직업능력 및 경력과 6살 더 많은 평균나이에 그 원인을 찾을수도 있다며, 연구의 한계점도 언급되었다.
또한, 설문 참여자 중 오스트리아, 네델란드, 영국 또는 미국 출신의 외국인들은 처음부터 독일인들의 평균급여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경우들이 많은것으로 볼때, 출신국이 외국인과 독일인의 불평등한 임금차이에 중요한 변수가 될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주자들이 정착한 나라에서 경제적,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낸다는 조건이 충족된다면, 세계화가 가속되는 오늘날 이주는 국가경제적으로나 이주자들에게 유익한 일이라고 연구자들은 적고있다.
노동시장 및 직업연구소는 이번연구를 통해,
독일은 외국인들의 확연하게 낮은 초임금 문제를 독일평균임금 수준으로 끌어올려, 독일 노동시장에서 외국인의 ‘임금차이 통합’
문제의 해결을 제시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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