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가 독일 ‘리마커블 어워즈 2012’ 남자신인상 쾌거에 이어 그래미가 선정한 “2012년 최고의 순간”에 뽑혔다.
2012년을 마무리하며 그래미는 홈페이지(www.grammy.com)에 지난 한 해동안을 회고하는 뉴스들로 메인을 장식했다.
그 중에서도 ‘사진으로 보는 한 해(The Year In Photos)’ 뉴스에서 ‘2012년 음악의 최고 순간들에 대한 회고 (A look back at music’s top photographic moments of 2012)’라는 부제와 함께 2012년 가장 주목 받았던 아티스트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Best of 2012에는 B.A.P도 비욘세, 제이-지, 리한나, 폴 매카트니, 레이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윌 스미스, 조지 클루니, 버락 오바마 등과 함께 선정됐다.
아시아 가수로는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석권한 싸이와 B.A.P 뿐이다.
그래미 어워드는 5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최대의 음악 시상식으로 그래미가 ‘2012년 최고의 순간 (Best of 2012)’이라고 선정한 B.A.P의 사진은 지난 10월 28일 창원시에서 개최되었던 ‘K팝 월드 페스티벌’에서의 ‘하지마’ 공연 무대다.
한편, B.A.P는 지난 12월 19일 독일인들이 뽑은 ‘리마커블 어워즈 2012(Remarkable Awards 2012)’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2012년 최고의 기대주임을 입증했다.
그 동안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German Asian Music Charts)에서 데뷔곡 ‘워리어’부터 ‘하지마’까지 모든 타이틀곡을 1위를 포함한 5위권 안에 랭크시켰던 만큼 이는 일견 예상되었던 결과이다.
독일을 기반으로 음악과 TV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리마커블 어워드 2012’는 ‘독일 아시안 뮤직 차트’의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단들이 후보자들이 선정, 팬들의 투표에 의해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2010년에 시작해 유럽에서 K팝의 붐을 주도해온 ‘리마커블 어워드 2012’는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이와 함께 B.A.P는 ‘독일 K팝 루키 차트 2012 (Germany’s K-Pop Rookie Charts 2012)’에서도 남녀를 불문하고 2012년에 데뷔한 50여 개의 팀 중에서 1위를 차지, 그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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