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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테러 미수사건, 용의자 검거에 실마리 풀리나


본(Bonn) 폭탄테러 미수사건에서 발견된 폭탄이 구조자체에 결함으로 점화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폭탄이 담겨있던 가방에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이 발견되면서 범인이 밝은 피부색을 가진 유럽이나 북미출신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bonn.jpg  

(사진출처:FOCUS ONLINE)


지난해 12 10 중앙역 플랫폼에 폭탄이 들어있는 파란 가방이 놓여져 수사를 벌여왔다. 독일 현지언론의 보도들에 따르면 사건이 미수사건 아닌 폭탄테러 사건으로 이어질 했던것으로 보인다.테러범은 폭탄이 들은 가방을 놓고 이미 점화버튼을 누른것으로 밝혀졌지만, 다행히 폭탄 구조자체의 결함으로 점화될 없는 상태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수도 있던 아찔한 사건이었다.


지금까지 독일 연방검찰은 이슬람 급진주의적 성향을 가진 단체들이 사건의 배후세력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었다. 벨트(Die Welt)지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폭탄이 들어있던 가방에서 범인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이 발견되면서, 수사에 진전이 보일지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연방검사측은 머리카락의 주인이 밝은색 피부를 가진 사람으로 유럽인이나 북미인일 것으로 추측하는 가운데, 중앙역 식당의 CCTV 분석해 같은 가방을 들고있던 수염난 사람을 찾았다. CCTV화면의 사람도 유럽인의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수사당국은 수염난 사람이 가방을 놓고갔을 것으로 추측하고, 가방의 주인이였을것으로 추정되는 사건 직후 현상수배지의 어두운 피부색의 남자와 함께 두명의 용의자를 찾고있다.


발견된 머리카락의 정확한 DNA분석의 가능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사건의 실마리가 풀릴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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