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 해 서울시 전체 사업체 중 많은 증가율을 보인 업종은 대부분이 커피전문점인 비알콜 음료업점(20.1%)과 편의점(18.64%)이었고, 감소세를 보인 업종은 PC방(7.19%)과 부동산중개업(0.57%)이었다.
2011년 말 기준 서울시내에서 산업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총 사업체수는 75만 2,285개로서 전년(72만 9,728개) 대비 3.09% 증가해 전국 사업체의 21.68%가 서울에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전체 사업체의 절반 이상 차지
산업구조나 업종변화를 보면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이 전체 사업체의 절반 이상인 56.76%(42만 6,967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업소는 한식당(4만 7,873개)이었다.
그 다음으로 부동산자문 및 중개업소(22,644개), 기타 주점업(19,113개), 두발미용업(15,269개)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사업체가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콜 음료점업·편의점은 증가,
PC방·소규모 슈퍼·부동산중개업은 감소
업종별로 전년대비 늘어난 현황을 보면 증가업종은 비알콜 음료점업 1,573개(20.1%), 한식 음식점업 913개(1.94%), 체인화 편의점 793개(18.64%) 등이며 ?감소업종은 용달 및 개별화물 자동차운송업 1,378개(3.88%),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 633개(5.12%), 컴퓨터 게임방 운영업 254개(7.19%) 등이다.
도소매업, 음식숙박업에 종사자가 많고,
사업체규모는 전기·가스·수도업이 큼
산업별 종사자수를 보면 도·소매업 (78만 6,971명, 17.49%), 숙박 및 음식점업(41만 7,162명, 9.27%),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8만 9,581명, 8.66%) 순으로 많은 인원이 종사하고 있다.
사업체 규모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업종별 평균 종사자수는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이 100.64명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그 다음으로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97.48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28.78명) 순이다.
또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2.79명, 운수업이 2.90명, 숙박 및 음식점업이 3.50명으로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