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졸업생들에게는 더 많은 직장 선택의 기회가 있을 전망이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최상위 기업들이 올해 지난해보다 2.7%가 많은 18,306명의 졸업생을 고용할 것이며, 11,387명의 재학생들과 금년 졸업생들에게는 유급 인턴쉽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장 조사 기관 High Flier는 아무리 졸업 성적이 좋더라도 직업 경험이 없는 졸업생들은 직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100개 기업의 답변을 바탕으로 한 High Flier의 조사에 따르면 졸업생 고용 시장은 2011년 0.8%가 위축된 것과 비교, 2012년에는 정체되었다. 보고서는 2013년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이라고 전망했으나 경기침체 이전인 2007년과 비교하여 올해 일자리 수는 11%가 낮을 것으로 관측하였다.
절반 가량의 고용주들이 2013년에 추가로 졸업생들을 고용할 것이라고 답변한 반면, 1/3은 가량은 2012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고용 시장의 성장은 공공부문, 소매업, 공학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2013년 최다 고용주는 1,260명을 모집하는 Teach First였으며 Deloitte와 PwC는 각각 1,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들의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은 £29,000로 전년과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신입 사원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투자 은행 계열로 £45,000를 지급하고 있으며 법률 회사는 £38,000, 오일 및 에너지 기업들의 신입 평균 연봉은 약 £32,5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