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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7 00:01
유럽 경제위기 이후 회원국 간 빈곤수준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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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위기 이후 회원국 간 빈곤수준 양극화 심화 경제위기 이후 유럽이 실업률 증가, 국내수요 위축, 경기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결과로 유럽인들의 삶의 질이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유럽 내 '빈곤 또는 사회적 배제 위험' 에 놓인 인구가 2008년 대비 2011년에만도 6백만 명이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빈곤 또는 사회적 배제'의 위험에 놓여 있는 유럽인들의 수가 2008년 23.5%, 2010년 23.4% 정도였으나,경제위기 이후 악화되어 2011년 기준으로 유럽연합(EU) 총인구의 24.2%에 해당하는 1억 1천9백만명 정도로 나타났다. "빈곤 또는 사회적 배제의 위험"이란 빈곤위험, 심각한 물질적 궁핍, 낮은 직업강도(work intensity)의 세 가지 유형중 하나에 속하는 경우이며, 2001년 유럽 정상회의에서 채택되었다. 빈곤위험률(risk of poverty rate)은 개별국가 중간 가처분소득(median disposable income)의 60% 이하로 설정, 소득수준에 따른 상대적 빈곤수준을 의미한다. 심각한 물질적 궁핍(severe material deprivation)은 다음 항목 중 4개 이상 지불여력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1)월세, 모기지, 공공요금 지불 2)주택 적정 난방 3)예기치 못한 재정상황 대처 4)규칙적인 육류 또는 단백질 섭취 5)휴가 6)텔레비전 구매 7)세탁기 구매 8)자동차 구매 9)전화기 구매 회원국간 빈곤수준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양극화 현상 심화되고 있는데, 이는 각국의 노동시장 상황, 사회안전망의 효과성등에 상당히 기인한다. 동유럽 및 남유럽의 빈곤위험 정도가 높고, 서유럽, 북유럽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으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 불가리아(49%), 라트비아,루마니아(40%), 리투아니아(33%), 그리스,헝가리(31%)가 30% 이상이며, 체코(15%), 네덜란드,스웨덴(16%), 룩셈부르크,오스트리아(17%)는 20% 미만이다. 특히, EU집행위는 남유럽 및 주변국(periphery)의 경우 경기불황 -> 실업증가 -> 소득감소 -> 빈곤수준 증가의 악순환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리스, 이태리, 헝가리는 장기 지속적인 빈곤 확대로 '심각한 물질적 궁핍'(material deprivation)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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