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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동안 70% 증가한 독일의 사립학교


연방 통계청의 수치에 지난 20 동안 독일에 사립학교의 수가 70%가량 증가한 결과를 보이면서, 사립학교들이 교육시장을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지난 15 베를린너 짜이퉁이 보도했다


priv_schule.jpg

(도표 출처:Berliner Zeitung)


연방통계청의 수치에 따르면, 2012 독일에 5.400개의 사립학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독일에 있는 8개의 학교 하나가 사립학교인 것으로 알려졌다. 3.370개가 일반교육 학교이고 나머지는 직업교육 학교이다. 눈에 띄는 것은 사립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이다.


2000-2011년 사이 사립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수가 거의 평균 4% 늘어나 독일전체 1.150만명의 학생수 사립학교를 다니는 학생의 수가 100만에 달했다. 2012 조사결과 사립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가장많은 비율을 보이는 곳은 바이에른 () 함부르크 (Hamburg) 각각 11,3% 10,7% 수치를 보였고, 가장 적은 비율을 나타낸곳은 니더작센 ()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였다.(도표참조)


프랑스에서는 18% 학생들이, 스페인에서는 30%이상의 학생들이 사립학교를 다니는 것과 비교해 보면, 다른 유럽국가들 보다 독일이 사립학교를 다니는 학생수가 많은 것은 아니다.


훔볼트 대학의 사립학교연구 대표인 토마스 코인쩌(Thomas Koinzer) 학교폭력과 연관된 사건들을 접한 많은 학부모들이 불안해 한다면서, „부모들이 학비를 지불하는 사립학교에서는  좋은 환경들이 제공될 것이라는 것을 믿고 있다“라며 사립학교 증가현상이 나빠지는 국공립학교의 이미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부모의 절반 이상이 넉넉한 돈이 있다면, 자녀들을 사립학교 보낼것이라고 15 보도한 프랑크푸르트 룬트샤우는 프랑크푸르트의 독일 국제교육 연구소(DIPF)의 2년전 1000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설문조사 결과를 알렸다. 사립학교에 보내기를 원하는 부모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설문 대상자의 42% ‚내 아이가 나은 사회환경에서 자라야하기 때문에‘라는 대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특권층 가정의 자녀들이라고 조사된 있다. 밖에, 외국인 학생들의 비율은 국공립학교보다 절반이 낮은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교회재단의 사립학교들은 비교적 적은 학비를 받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립학교에 부모가 지불하는 돈은 국가의 보조를 제하고 매달 100유로 정도이다. 방과 학교의 가격은 200-300유로 사이다. 이러한 사립학교들의 높은 학비에 대해서 학교관청들은 함부르크의 13곳 사립학교에게 한달에 200유로가 넘는 학비를 금지하도록 경고하는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사립학교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 국공립 학교 김나지움의 15 학생들이 사립학교의 학생들보다 평균적으로 좋은 성적들을 보이는 많은 부모들의 희망들과는 반대로 사립학교의 학생들이 학업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코인쩌는 사립학교의 증가현상에 대해서 학생들간의 경쟁이 지나치게 심해질 있다는 것을 염려하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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