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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급상승으로 영국인들 저축액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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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이래 생활비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영국인들의 저축액은 줄어들었다. 


ING Direct가 6,000명을 대상으로 한 분기별 조사를 인용하며 파이낸셜 타임즈(FT)는 지난해 말, 영국인들은 단지 1,678파운드만을 저축 예금 계좌에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조사가 시작됐던 4년전에는 그 금액이 2,020파운드였다. 3분기간의 조사에 응답한 이들은 난방비가2012년 재정을 압박한 가장 큰 요인이며 그 다음으로 식료품비, 자동차 연료비가 부담이 컸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2/5는 수퍼마켓에서 좀 더 싼 상품들을 찾거나 필수적인 품목들만 구매하려고 노력했고, 1/5은 아예 저가 수퍼마켓으로 옮겼다. 


한편, ¼은 가족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데 드는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졌다고 느꼈다. 마킷이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월별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층 근로자들이 적어도 지난 4년간 재정상 가장 큰 압박을 받았다. 


재정상의 상승, 하락, 무변화를 측정하는 방법론에 의한 조사에 따르면 1,5000파운드에서 23,000파운드의 중저소득층은 2월에 1월보다 재정이 보다 악화되었다고 답변했다. 


조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 중 2/5 이상은 자신들의 재정이 내년에 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였지만 23%는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¼은 전달과 비교해 자신들의 저축액이 2월에 줄어들었다고 말했으나 12퍼센트는 증가했다고 답변하였다. 



영국 유로저널 김대호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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