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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5 18:12
연료유 가격, 2030년 까지 두배 오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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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유 가격, 2030년 까지 두배 오를 전망
‚따뜻한 집‘이 점점 더 호사스런 일이 되어가고 있다며 지난 18일 보도한 포쿠스 온라인은 연료유 값이 점점 더 올라 2020년에는 절반 가격이 오르고, 2030년이 되면 두배의 가격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연구결과를 전했다.
(사진출처: FOCUS ONLINE) 작년에 3000리터 탱크를 주유하기 위한 가격이 2700유로로, 지난 2012년도는 연료유가 역대 가장 비싼 해로 기록되었다. 이는 10년 전보다 50%가 오른 가격으로, 이렇게 꾸준히 올랐던 연료유 값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녹색당의 연방 의회 원내 교섭 단체의 위탁으로 이루어진 ’EnergyComment‘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라 돌아오는 2020년에는 연료유 값이 50%가 오르고, 2030년이 되면 두배가 오를것이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계에서는 전기에너지 뿐만 아니라, 난방에너지에 대한 대책마련 또한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는 모습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30년이 되면 3000리터 탱크를 주유하기 위해서 지금보다 두배가 넘는 가격인 5520유로가 예상되고, 지난해 945유로의 가격으로 70평방미터의 집을 평균적으로 보온할 수 있었다면 돌아오는 2020년쯤에는 두배가 오른 1932유로를 지불해야 할것으로 보고있다. 난방비로 한달에 지불해야 하는 연료유 값이 몇년 지나지 않아 79유로에서 161유로가 되는 것이다. 원유 값은 지난 10년 동안 다섯배가 올랐고 변함없이 ‚가파른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며 연구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연료유 값은 지난 10년간 153%가 올랐음을 확인한 연구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결국 사회정책상의 문제로 까지 발전했다고 적고있다. 연료유 가격 증가는 무엇보다 오래된 하우스들의 보온을 어렵게 하는 일을 동원했다면서 문제를 제기한 연구자들은 이러한 상황들이 대부분 집안에 머물러 있는 노약자들 거주지들에서 평균 이상으로 자주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보일러가 오래되어 효율성이 떨어지는 일이 생기면서, 세입자들은 해가 갈수록 오르는 연료유 값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일들을 우려했다.
연구자들은 연료의 소비를 ‚신속하고 포괄적‘으로 줄이는 일은 사회정책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환경 및 기후 정책적인 이유에서도 열 에너지 정책의 주요목적이 되어야 한다며 요구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기존의 건물시설들의 빠른 개선을 요구함과 동시에, 단지 난방 장치들만을 새로 교환하는 일은 연료유 값이 오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경고하는 등, 앞으로 새로 지어지는 건물들은 더 높은 요구사항들을 충족하게 해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더블어, 지속적인 해결책을 통해 오일 난방이 대체 에너지로 바뀔수 있도록 힘을 써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녹색당의 위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독일의 정치가 지금까지 연료유 값 증가를 과소평가 하는 일이 잦거나 너무 무시해 왔다고 적었다. 녹색당의 에너지 정책 대변인 한스 요세프 펠(Hans-Josef Fell)은 연방 환경부 장관인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CDU) 와 연방 경제부장관인 필립 뢰슬러(Philipp Rösler, FDP)를 난방비용에 대해 ‚완전한 장님‘이였다고 질책하면서, „그들은 연료유 시장에서 사회문제들이 훨씬 더 커지고 있는 동안 전기 비용만을 순회하고 다녔다“며 덧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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