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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크 에로 총리는 파리 지역의 대중교통 노선을 대폭 확장하는 계획인 <그랑 파리>의 최종안을 확정짓고 이 공사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파리를 현재의 작은 도시에서 일드 프랑스 전역으로 확장하면서 대도시로 탈바꿈시키려는 이 메트로폴 파리 프로젝트는 지금부터 시작하여 2030년에 마무리되는 대 공사이다. 

 

대중교통시설의 확충은 이 그랑 파리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지하철 노선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장거리를 다니는 수퍼메트로가 파리 외곽도시에서 또 다른 외곽도시로의 이동을 쉽게 연결해 준다.

 

시작은 니콜라 사르코지로부터 비롯되었다. 2007년, 사르코지는 그랑 파리의 복합적인 도시 정비에 관한 새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여러 도시계획팀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2010년 그랑 파리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회사가 설립되었다. 프랑수와 올랑드는 사르코지의 이러한 계획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리베라시옹지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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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외곽을 싸고 도는 지하철은 이번 그랑 파리 도시계획의 핵심이다. 72개의 역과 200km에 이르는 철로가 추가되는 4개의 노선에 건설된다. 2030년, 이 도시계획이 완료되면, 파리를 경유하지 않고, 파리 외곽의 도간의 이동이 훨씬 용이해진다. 또한 새롭게 건설되는 전철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제별 도시계획들이 이어지며 파리외곽 도시들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사클레(Saclay)에는 과학연구와 관련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르제(Bourget)에는 하늘과 우주와 관련한 시설들, 그리고 생드니와 오베르빌리에 주변에는 창작과 관련한 시설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파리 메트로폴> 건설이라는 기치아래, 매년 4만에서 7만호에 이르는 가구가 건설될 계획이다. 장 마크 에로 총리는 이 도시계획의 목표는 확장된 파리, 즉 일드프랑스 지역이 전세계에서 경제적, 매력적, 그리고 연대의 차원에서 최고의 대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모든 계획에 드는 비용은 2,650억유로에 달한다. 이는 사르코지 시절 발표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비용으로 여기에 현재의 지하철과 RER 노선의 현대화, 노선 연장 비용 70억 유로가 추가된다.

 

2030년경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이 공사는 2015년그 첫삽을 뜬다. 그 첫 번째는 기존의 도시기간시설의 연장과 리노베이션이다. (지하철 4, 11, 12, 14호선이 연장된다) 여기에 도심과 도시외곽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 고속지하철, 빨강, 파랑, 초록, 오렌지 선이 만들어진다. 이 노선의 추가로 파리 지하철 노선은 18번까지 늘어나게 된다.

 

 

정수리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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