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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03.14 03:19
'돌아온 골프 황제,우즈 캐딜락챔피언십 7번째 우승으로 PGA 76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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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 황제,우즈 캐딜락챔피언십 7번째 우승으로 PGA 76번째 우승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에서 2007년 이후 6년 만이자 통산 일곱 번째 대회 정상을 차지하면서 세계 골프계에 자신의 귀환을 알렸다. 우즈는 11일 미국 마이애미의 도럴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72.7334야드)에서 끝난 이번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우즈는 2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17언더파 27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과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1억 5200만원)를 거머 쥐었다. 우즈는 샘 스니드(미국)가 지난 1956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그레이터 그린즈버러 오픈에서 세운 단일 대회 최다 우승 기록(8승)에도 1승차로 다가섰다. 우즈는 이 대회뿐 아니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7승씩을 기록하고 있다. 또 이날 PGA 투어 통산 76승째는 역대 최다인 스니드(82승)의 기록에 6승이 모자라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세계 1인자의 복귀가 가시화됐다는 것이다. 우즈는 2주 뒤 열리는 아널드 파머 대회에서 우승하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빼앗긴 세계랭킹 1위 자리도 되찾을 수 있다. 세계 랭킹 1위 매킬로이는 이글 1개에 버디 5개로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공동 8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고, 한국계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존 허(23)는 4타를 잃고 공동 28위(3언더파 285타)로 마감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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