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 해기 시작되면서,할리우드 톱스타들이 파혼,이혼 등으로 불행한 한 해를 맞이하고 있다.
데미 무어(51)와 애쉬튼 커처(35), 마일리 사이러스(20)와 리암 햄스워스(23), 미남 스타 조지 클루니 등이 먼저 해외 연예 매체들로부터 가쉽거리를 만들었다.
할리우드 최고의 잉꼬 부부로 부러움을 샀던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전쟁의 반전으로 흘러가게 됐다.
현재 밀라 쿠니스와 열애 중인 애쉬튼 커처가 먼저 지난 해 12월‘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단순히 이혼을 신청한 것과는 달리 데미 무어 측에서는 위자료 및 소송 비용까지 요구하고 있다.
무어 측근은 “데미는 소송 대신 합의 이혼을 원했다”며 “하지만 재산 분할 및 위자료 등의 문제로 이견이 컸으며 또 커처 측에서 시간을 끄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소송을 택했다”고 전했다.
애쉬튼 커처는 데미 무어와 결혼한 이후 큰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 한 해 동안만 약 2,40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무어 측에서는 커처가 할리우드 톱스타로 떠오른 배경에는 데미 무어의 유명세도 한몫 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쉬튼 커처와 데미무어는 지난 2005년 9월,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또한, 지난해 약혼한 마일리 사이러스(20)와 리암 햄스워스(23) 사이에도 문제가 생겨 마일리 사이러스가 약혼 반지 대신 패션 반지를 끼고 여러 차례 공공장소에 모습을 나타냈다.
두 사람 사이에 이상기류가 포착된 것은 지난 달에 열렸던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전야제에서 헴스워스가 ‘매드 맨’의 여배우 재뉴어리 존스(35)와 자동차 안에서 키스를 나누는 등 바람을 피운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The Last Song)’의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3년 간의 교제 끝에 지난 해 여름 약혼했다. 당시 헴스워스는 마일리에게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내밀며 청혼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디즈니 채널의 시트콤 ‘한나 몬타나’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던 마일리 사이러스는 당시 깜찍하고 모범적인 캐릭터로 사랑을 받으며 미국의 초통령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성장해가면서 마약, 욕설파문, 음란물 유출 등의 돌출 행동으로 자주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한편, 조지 클루니(51)와 ,미모의 레슬링 선수 출신인 18살 연하의 여자 친구 스테이시 키블러(33)가 지난 2011년 7월 정식 교제를 시작했으나, 최근 잦은 말다툼을 벌여왔으며 결별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리고 두 사람은 지난 해 이탈리아 코모 호수 부근에 위치한 조지 클루니의 별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 후 미국 LA에 위치한 그의 본가로 거처를 옮기는 등 진지한 관계를 이어왔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