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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21:21
삼성, 프랑스 3개 단체로부터 고발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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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euples Solidaires) 중국에 있는 삼성 하청 공장의 직원들
프랑스 인권법률가단체 Sherpa와 NGO인 Peuples Solidaires 그리고 소비자단체 Indecosa-CGT가 합동으로 삼성사의 기만적인 상업 태도를 프랑스 보비니(Bobigny)법원에 고발했다.
이 3개 단체의 고발은 한국의 전자제품 생산업체 삼성그룹이 프랑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그들의 기업윤리 실천에 대한 위선적 광고를 직접적으로 공격한 것이라고 르몽드지는 보도했다. “삼성은 그들이 소비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기업윤리를 실천하는 기업이며, 삼성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는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처럼 거짓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사는 중국에 있는 삼성공장에서 자행되는 분노할 만한 노동 착취에 대해서는 눈감고 있다"고, Sherpa의 대표 윌리암 부르동 변호사는 그들의 고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소송은 미국 뉴욕에 있는 시민단체 China Labor Watch와의 협력으로 진행 중이다. 이 시민단체에 의해서 진행된 조사에 의하면, 3천여명의 노동자가 일하는 중국의 삼성공장에 16살 미만의 노동자가 최소 50명에서 100에 이르며, 한 달 100여시간에 이르는 과도한 추가 노동이 강제되고 있고, 안전시설도 불충분하여 이들은 끊임없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과도한 노동 끝에 노동자들이 손에 쥐는 급여는 간신히 먹고 살 수 있을 정도에 불과하다고 China Labor Watch 측은 전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삼성 측은 여전히 자신들의 미성년 노동자들의 존재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발의 주체인 세 단체는, 시민들에게 글로벌 기업 삼성의 기만을 널리 알리고, 이 소송에서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서명 운동에 돌입하기도 하였다. 1주일이 지난 18일 현재, 약 1만명의 사람들이 여기에 서명한 상태이다. 정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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