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012년 기간 국내 거주지를 해외로 영구 이전한 폴란드인은 총 29만8천명으로 2차대전 직후인 195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2012년 이민자, 한시적 해외 체류자를 포함 현재 해외 거주 폴란드인은 영국에 62만5천명, 독일에는 47만명 등 총 216만명으로 집계되었다. 1952-1960년대 공산주의 초기 시절 37만명이 해외로 이주한 이후 최고 수준이다.
EU 가입 직후 대폭 증가했던 해외 거주 폴 국민수는 2010년 서유럽 금융위기 발생 당시 일시 감소했다가 최근 재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청년층의 이민, 해외 취업 증가, 국내 출산 감소로 인해 국가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35년에는 65세 이상 국민이 전체 인구의 1/4 차지할 전망이다.
유럽통계청(Eurostat) 집계에 따르면 2014년 폴란드 인구는 3,700만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Eurostat는 최근 인구통계 기준을 변경하여 1년 이상 해외 거주 국민은 체류국가의 인구로 합산하고 있다.
한편, 폴란드 통계청(GUS)이 발표한 금년 1월 실업률은 14.2%로 전년 동기 대비 1%, 전월 대비 0.8%가 증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되었다.
지난 1월 한달동안 실업자는 15만8,900명이 증가해 전체 실업자수 230만명에 달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2월에도 실업률은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14.6%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금년 내 13%대로 실업률이 하락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같은 실업자 증가로 인한 금년도 정부 재정 손실은 100억즈워티(약 33.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