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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3.03.28 03:03
잡홉핑(Job-Hopping)족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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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홉핑(Job-Hopping)족이 늘고 있다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최근 역량 개발, 급여 상승, 경력 업그레이드 등을 목적으로 자주 이직하는 잡홉핑(Job-Hopping)족이 늘고 있다. 잡홉핑족이란 통상적으로 2~3년 단위로 자주 직장을 옮기는 사람들을 뜻한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고용 불안정성에 대한 개인의 불안감이 심화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선택의 자유’를 중시하는 세대가 유입된데다가 업종 및 직무를 초월한 인재 영입 경쟁이 심화되면서 구성원들이 다양한 분야로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했기때문이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87%의 직장인이 올해 이직을 생각하고 있으며, 82.2%는 작년에 이직을 시도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비단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4%가 이직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직장인들은 이직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최근 자신의 커리어 개발 등을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준비하여 이직하는 잡홉핑(Job-Hopping)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 중에는 무작정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역량 개발, 급여 상승, 경력 업그레이드 등을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들 중에는 성취 욕구가 강하고 도전 정신이 강하며 취업 시장에서 유리한 역량들을 갖추고 있는 인재들도 많다. LG경제연구원이 2013년 2월~3월에 걸쳐 직장인 205명을 대상으로 ‘잡홉핑(Job-Hopping)에 대한 직장인 의식’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많은 직장인들이 잡홉핑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으며 과거 대비 증가하였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같은 동료 중에 잡홉핑을 하는 동료들이 얼마나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8%가 상당수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직장인의 61%가 단기간에 직장을 이동하는 잡홉핑이 과거에 비해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고 응답했다. LG경제연구원 최나은 선임연구원은 "미래에는 점점 프로젝트 단위로 전문가 또는 프리랜서를 고용하는 고용형태가 확산될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잡홉핑과 같이 여러 조직을 자주 이동하는 트렌드는 더 확산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 잡홉핑족을 부적응자, 철새 등으로 낙인찍고 등한시하는 것보다는, 경제·사회적, 세대적 변화가 만들어낸 산물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 개인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기업은 그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와 환경 측면의 뒷받침을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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