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차 금상 수상 기념 유럽 특판전! -독일 두이스부르크 신한 식품점에서 열려

제주녹차 금상 수상 기념 유럽 특판전! -독일 두이스부르크 신한 식품점에서 열려

제주녹차 금상 수상 기념 유럽 특판전이 4월4일부터 4월6일까지 두이스부르크 소재 신한 식품점(Boschstr. 6, 47167 Duisburg)에서 열렸다.

2013년 1월15일 중국 항주 절강수인대학에서 열린 제9회 국제명차품평대회에서 성읍녹차마을이 출품한 '오늘은' 녹차가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201점의 녹차(명차)와 경쟁하여 당당하게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제주녹차가 세계의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제주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국제명차품평대회는 세계차연합회 WTU(World Tea Union)와 국제명차품평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격년마다 열리며 차의 품질을 엄밀하게 검사와 평가를 하는 국제대회이다.

특히 '천혜의 보물 섬'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만큼 깨끗한 자연환경과 최상의 기후조건으로 기존의 보성 녹차나 하동지역 녹차를 능가하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판전을 위해 특별히 유럽을 방문중인 임광석 성읍녹차마을 대표는 14년 동안 녹차를 생산하며 국내 시판을 하다가,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하게 된 동기로 "뛰어난 녹차 성분을 통해 내국인뿐 아니라 유럽인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특판전에 나서게 되었음을 밝혔다.

임 대표는 녹차의 효능으로,'심장 보호'와 '면연력 증진','비만 퇴치','노화에 따른 기능 개선','당뇨 예방','콜레스테롤 흡수 차단','기억력 향상'을 손꼽으며 제주도 지질 특성인 화산토양 성분으로 인한 물빠짐이 좋아 질 좋은 녹차를 생산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유럽 시장 조사 결과 저가 상품이 많이 시장에 공급 되고 있지만, 자신은 고가 상품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고급화된 제주 녹차로 유럽 시장 진출을 꿈꾸는 임 대표는 이미 방송 매체를 통해 알려졌듯이 녹차는 암과 당뇨, 다이어트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재차 강조하며, 자신 또한 당뇨가 있음에도 약을 먹지 않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이날 유럽 특판전에는 NRW지역에 사는 동포들이 시음을 하며 제주 녹차의 특성과 맛에 흠뻑 빠져들었다.

임 대표는 처음 진출하는 유럽 시장이기에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고급화 된 제주 녹차를 통해 세계 진출을 꿈꾸며 친환경적 유기농 농법을 통한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제주녹차 시음회는 오는 6월 초에 프랑크푸르트 한국 주간 행사에도 참석해 동포들과 독일인들에게 녹차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지사장(hlk195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