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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01:55
오스트리아 국적취득자(귀화)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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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국적취득자(귀화)수 증가 2012년 오스트리아 귀화자 수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스트리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2년에는 7,107명이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함으로써 2011년 6755명보다는 5.2% 증가한 수치이다. 이중 상당수가 젊은층으로, 1/3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새로 제안된 이민 법률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수준의 독일어를 구사하고 생계유지가 가능하거나 자원봉사 활동 또는 보건.교육.사회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람의 경우 최소 6년 후 귀화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 법률이 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향후 귀화자수는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12년 통계가 2011년 대비로는 소폭 상승하였으나 과거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수치로, 최고에 달했던 2003년에는 45,112명이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했다.반면 최저 기록을 기록한 2010년에는 6,190명이 귀화한 경우이다. 2012년 국적취득자 중 1/3이 30-44세 이고, 15세 이하의 비율이 그 다음을 차지하며 60세 이상은 1.5%에 불과했다. 한편,오스트리아 대학에 외국인 학생은 수는 2010-11 겨울학기를 기준으로 64,593명으로 오스트리아 대학생의 약 21%에 해당되며, 2001년과 비교했을 때 외국인 학생수는 약 두 배 증가했다. EU국가 평균 외국인대학생 비율은 9%로 외국 학생들은 다른 유럽 연합국가에 비해 오스트리아에서의 유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 유학생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독일 38%, 구 유고연방 11% 및 이외 동유럽국가 17%, 비 EU국가는 11%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졸업 후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부분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중 의대의 경우는 약 1/3만이 오스트리아에 남길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장희철 기자 eurojournal1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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