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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D 극우주의자들, ‘독일을 위한 대안‘ 정당 잠식 원해


과거 해적당처럼 ‘독일을 위한 대안((Alternative für Deutschland, AfD)’ 정당은 극우자의원들에 관한 열띤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다. 소수 독일민족민주당(NPD)의 극우주의자들이 이러한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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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폴리틱(Frankfurter Allgemeine Politik) 온라인 지)

2013년 4월 17일자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폴리틱(Frankfurter Allgemeine Politik)’온라인 지는 새로이 설립된 ‘독일을 위한 대안(AfD)’ 정당에 대한 독일 민족민주당(NPD)의 개입이 이미 시도되었다고 보도하였다. 지난 화요일 베를린의 독일민족민주당(NPD)의 의장 대행자, 우베 미넨(Uwe Meenen)은 “지난 주 ‘독일을 위한 대안(AfD)’ 정당의 전당대회에서 독일민족민주당(NPD)의 간부로 활동 중이면서, 극우적인 집단에 소속되어 활동 중인, 그와 친분이 있는 24명의 사람들을 보았다.”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폴리틱(Frankfurter Allgemeine Politik)’에 전했다. 

이러한 극우주의자들의 모임이 자발적으로 우연히 이뤄진 것인지, 독일민족민주당(NPD)의 지도전략인지 묻는 질문에 미넨(Meenen)은 “전략은 사람들이 이미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는 것이고, 그것이 경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라고 답하였다. 또한 그는 “독일민족민주당(NPD) 동료들이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지도자 자리를 위해 입후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고, 이러한 찰나의 기회를 잡아야만 한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을 위한 대안(AfD)’ 정당의 의장, 베른드 룩케(Bernd Lucke)는 지난 화요일 “소수의 면식이 없는 NPD의 회원들이 8500명의 구성원을 가진 정당을 인수할 수 있다는 것은 가소로운 소리에 불가하다.”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폴리틱(Frankfurter Allgemeine Politik)’온라인 지에 전했다. 룩케(Lucke)는 구성원에 관한 정당의 이미지에 대한 손상 때문에 이들을 제외하는 절차를 고려하고 있으며, ‘독일민족민주당(NPD)이 말하는, 잠식에 대한 예고’는 ‘허풍’이라고 일축하였다.독일 민족민주당(NPD) 소속 미넨(Meenen)에 따르면, ‘독일을 위한 대안(AfD)‘ 정당 소속 회원들 중 지금까지 직업상의 불이익 때문에 독일민족민주당(NPD)에 가입하지 않았던 극우주의자들이 변수가 될 것이다. 미넨은 “ ‘독일을 위한 대안(AfD)‘ 정당이 이러한 개인들을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 그들에게 잘못이 없다면, 그들을 정당에서 배제시킬 아무런 근거가 없다.“라고 주장하였다. 

미넨(Meenen)은 인터넷 사이트 ‘프로인데크라이스 우노 보익트(Freundeskreis Udo Voigt)에, 독일민족민주당(NPD)에 대한 유권자의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서술하였다. 그는 “독일민족민주당(NPD)은 짧은 시기에 유권자들의 강력한 저항에 의하여 곧 사라질 것이다.“ 라고 기술하였다. 

‘독일을 위한 대안(AfD)‘에 관한 논쟁처럼, 독일민족민주당(NPD)이 다른 정당을 잠식할 수도 있다는 논쟁은 처음이 아니다. 해적당이 창설되었을 때, 많은 미디어들은 해적당을 잠식하려고 하는 독일민족민주당(NPD)의 친 극우주의자들의 계획이 서술된 독일민족민주당(NPD)의 내부 전략보고서를 입수하였다. 당시에 해적당의 지도부는 이것을 해적당을 폄하하려는 나쁜 소문이라고 일축하였다. 그러나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실제로 많은 독일민족민주당(NPD)의 전 회원들과 극우주의자들이 해적당의 지도부로써 활동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이규경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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