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8% 인 체코, 외국인 증가 반대 상승

체코인들은 현재 체코 내 외국인 거주자가 너무 많다는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CVVM사 조사에 의하면 체코인들의 48%가 체코거주 외국인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0% 응답자는 체코 정부가 외국인 장기체류를 허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외국인 장기체류에 반대하는 체코인은 2003년 대비 33%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CTK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체코의 실업률은 전달 8.1%에서 약간 낮아진 8.0%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구직자들의 수도 1% 감소한 587,768명이며 일자리 수는 4,228개 증가한 38,863개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체코산업협회는 노동시장이 호전되고 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체코 제조업체들은 이번 조사에서 금년 약 0.7% (1만 명) 인력 감축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한편, Profesia CZ사가 7만 명의 체코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4분기 평균임금은 23,426 크라운으로 전년 동기대비 2.75% 감소했다.
1,000명 이상 기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한 28,555 크라운엿고, 10인 이하 기업체 근로자 평균임금은 대기업 근로자 평균임금 보다 약 8,500 크라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해외기업 근로자 평균임금은 30,347 크라운으로 최고였다.
Fincentrum Hypoindex에 의하면 3월 평균 대출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3.17%를 유지해 2008년, 2010년 평균 대출금리보다 2.5%p 낮은 최저 금리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와같은 낮은 금리의 영향을 받아 3월 대출 규모는 1~2월 대비 40% 증가하는 등 1/4분기 신규 주택 판매(예약 판매 제외)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1,279채로 발표되었다.

체코 유로저널 박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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