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5인조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해리 스타일스(19)가 14살 연상인 록스타 로드 스튜어트의 딸이자 모델인 킴벌리 스튜어트(33)
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연예 전문지들의 보도를 인용한 유코피아닷컴에 의하면 스타일스와 스튜어트는 25일 밤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게다가 이 날은 아버지 로드 스튜어트, 새엄마인 페니 랭캐스터, 오빠 션 등 킴벌리 스튜어트의 가족까지 함께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해리 스튜어트의 측근은 “해리와 킴벌리는 친구의 소개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했다”면서 “킴벌리는 해리가 꿈꿔온 드림걸”이라고 전했다.한편 전 세계 소녀들의 우상인 해리 스타일스는 얼마 전 컨트리 요정 테일러 스튜어트와도 염문을 뿌린 바 있다.
해리 스타일스보다 14살 연상인 킴벌리 스튜어트는 전 남자친구인 베니치오 델 토로 사이에서 얻은 2살짜리 딸 딜라일라를 두고 있다.
‘원디렉션’은 K-POP 아이돌의 형태와 비슷한 5명의 소년들로 이뤄진 그룹으로 지난 해 3월 데뷔앨범 '업 올 나이트(Up All Night)'에 의해영국 그룹으로선 처음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었다.
미국에서 디지털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한 이 앨범은 영국에서 출시된 이래 6개월 만에 세계에서 4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었다.
이들은 영국의 TV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 출신으로 각자 따로 도전했다가 '독설'로 유명한 영국의 음반기획자 사이먼 코웰(53)의 제안으로 그룹으로 결성됐다.
니엘 호란, 잔 말리크, 리암 페인, 해리 스타일스, 루이스 톰린슨 등 18세에서 21세의 소년들이 의기투합해 탄생한 ‘원 디렉션’은 2010년 ‘엑스팩터’에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