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 사회적 출신에 따른 아이들의 학업성과 차이 점점 벌어져

부모에게 너무 치우친 교육 책임이 문제


아이들의 사회적 출신이 학업성과를 결정한다는 것은 독일에서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사회적 출신에 따른 아이들의 학업성과 차이가 점점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돼 독일 교육시스템의 문제점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bicha.jpg 

(사진출처: DER TAGESSCHPIEGEL)


독일의 교육시스템이 사회적 출신에 따른 아이들의 학업성과와 관련해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이미 몇년 전부터 많은 연구들이 증명하고 있다. 특히, 이주배경이 있는 가정의 자녀들의 학업성과 차이는 독일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온지 오래다.


지난 25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보다폰 재단의 위탁으로 이루어진 최근 알렌스바크의 연구(Allensbach-Studie) 다시 이러한 독일의 교육시스템 문제들을 증명함과 더불어 오히려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결과의 분석을 보도했다. 

 

지난 24 베를린에서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김나지움에 다니는 70%의 아이들은 좋은 가정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이들의 96% 전문대학 입시 조건이나 대학 입시 조건인 아비투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김나지움에 다니는 30%의 아이들은 사회적 약자층의 가정환경에서 자라며 이들 전문대학 입시 조건이나 대학 입시 조건인 아비투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들은 41% 그쳐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자녀의 학업성공이 연관관계가 있음을 다시 증명했다.

 

또한 선생님들의 54% 사회적 계층에 따른 학생들의 학업성과의 차이가 크다는 견해를 가진 결과를 가져옴과 더불어, 특히 레알슐레와 하웁트슐레의 선생님들은 63% 그러한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되면서 독일 교육시스템의 문제는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답한 주관평가에서도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부모의 자녀들은 63% 좋은 학업성과를 보이면서 이들의 42% 등교가 즐겁다고 답한 반면, 사회적 지위가 낮은 부모의 자녀들은 37%만이 좋은 학업성과를 보이면서 이들 등교가 즐겁다고 답한 아이들은 25%였다. 


독일 학교의 거의 대부분의 선생님들은(96%) 부모의 사회적 배경이 학생의 학업성과에 영향을 준다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60% 넘는 선생님들은 독일 학교 시스템이 교육의 기회균등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학업성과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로 아이들의 학업과 학교생활에 대한 부모의 무관심이 지목되었다. ‘자녀들과의 일반적인 활동과 관련한 부모의 양육능력의 부족’, ‘잘못된 부모의 모범적 기능그리고 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보내는 부족한 시간들을 교육적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일부 아이들의 구체적인 문제의 원인으로 들면서 선생님들과 부모들이 같은 의견을 보였다.


하지만, 알렌스바흐 연구소의 레나테 쾨셔(Renate Köcher) 교수는 „독일에서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책임이 너무 한쪽으로 부모에게만 치우쳐져 있다“고 문제를 지적하면서 „독일에서 부모들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 보다 아이들의 학업발전에 있어 다른 기관들을 통해 지원을 받는 경우가 적다“며 „아이들의 조기교육이 압도적으로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독일의 실상은 아이들이 교육시스템에 들어오는 시기 서로 아주 다양한 조건들을 가지게 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면서 „오늘날 이주배경을 가진 가정의 자녀들이 많아질 수록, 그리고 집에서 독일어를 쓰지 않는 가정이 많아질 수록 이러한 현상은 점점 커질 것“이라며 문제 해결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독일의 선생님들과 부모들은 앞으로 변화되어야 점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의 숙제 돌보기와 과외를 무료로 제공하는 노력 외에 유아기 아이들을 특정 목적을 가지고 교육적 지원이 미리 이루어질 있는 충분한 기관들의 필요성과 학교입학 언어테스트와 언어수업이 미리 이루어져야 하는 중요성을 지목했다. 쾨셔 교수도 또한 „이러한 부분에서 많이 노력하는 것은 교육기회의 공평성에 기여를 뿐만 아니라, 독일 사회 전체에 이득을 가져다 주는 투자“라며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는 지난 3 507명의 선생님들, 614명의 학생들, 그리고 543명의 학부모들에게 설문조사로 이루어졌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44 개인 자산가 늘어난 독일, 작년 한해만 1570억 유로 늘어나 file eknews21 2013.05.06 1919
7243 BER 국제공항, 부분적 운행 가능성 file eknews21 2013.05.06 1960
7242 증가하는 이주민 비율에 대비하는 독일 의료시스템(1면) file eknews21 2013.04.29 4332
» 독일, 사회적 출신에 따른 아이들의 학업성과 차이 점점 벌어져, 부모에게 너무 치우친 교육 책임이 문제 file eknews21 2013.04.29 2968
7240 내무부 장관 프리드리히, CC-TV설치 위해 더 많은 예산 요구해 file eknews21 2013.04.29 2491
7239 독일국민, 세금 관련 윤리의식 점점 더 낮아져 file eknews21 2013.04.29 2921
7238 유아용 카시트에 관한 새로운 규정, 신생아부터 15개월 까지 차량 운행 반대방향 이동이 안전해 file eknews21 2013.04.29 8927
7237 독일의 우수 고용기업, 바이에른 주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눈에 띄어 file eknews21 2013.04.29 1905
7236 NRW주 학생들 아비투어 재시험 요구 file eknews21 2013.04.29 3548
7235 NPD 극우주의자들, ‘독일을 위한 대안‘ 정당 잠식 원해 file eknews 2013.04.25 3463
7234 다수의 독일 청소년들,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껴 file eknews 2013.04.25 3444
7233 메르켈 총리, “독일은 유로위기 국가들 보다 가난하지 않아”(1면) file eknews21 2013.04.22 2501
7232 여성할당제 법률안, 연방의회 표결로 거부 file eknews21 2013.04.22 3018
7231 반유로 정당 창당 이후, 집권연정 정치인들의 신랄한 비판 이어져 file eknews21 2013.04.22 2172
7230 독일 경제학자, “너무 아끼는 독일, 더 많이 투자해야” file eknews21 2013.04.22 2344
7229 연방 가족부 장관, 육아 부담으로 장관직 사임 의사 전해져 file eknews21 2013.04.22 2316
7228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도시 함부르크 file eknews21 2013.04.22 5905
7227 연방노동청, 장기 실업자들 위해 100% 임금 지원할 계획 file eknews21 2013.04.22 4086
7226 독일의 아이들, 삶의 환경 조건 점점 좋아져도 점점 불행해(1면) file eknews21 2013.04.15 2273
7225 3년 이래 처음으로 지지도 앞선 집권 연정, 메르켈 총리 3선 가능성 커져 file eknews21 2013.04.15 2528
Board Pagination ‹ Prev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492 Next ›
/ 49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