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기준으로 제작한 ‘2013 광주시정통계’에 따르면, 광주시의 인구는 148만 3,708명으로 2011년의 147만 7,570명보다 6,138명(0.42%)이 늘어났다.
이중 외국인은 1만 4,106명에서 1만 4,492명으로 386명(2.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70만 4,000명으로 전년도 69만 2,000명보다 1만 2,000명 늘어났고, 취업자수도 67만명에서 68만 5,000명으로 1만 5,000명 늘어났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25조 1,401억원에서 26조 5,800억원으로 5.7%인 1조 4,399억원이 증가했으며, 종사자 1인이상 사업체수는 10만 2,386곳으로 전년보다 2,410곳 늘어났다.
특히, 수출은 크게 증가하고 수입은 대폭 줄어들어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컸다. 수출은 133억 3,969만불에서 141억 3,291만불로 6.0%가 증가했으며 수입은 52억 2,322만불에서 47억 4,005만불로 9.3% 줄었다. 광주시 예산 규모는 3조 4,313억원으로 2011년보다 1,499억원 (4.6%) 증가하였으며, 지방세 징수율도 102.4%로 2011년 101.6%보다 0.8% 증가하는등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5년 하계U대회를 앞두고 자원봉사자 수와 공공 · 등록체육시설이 크게 증가했는데, 자원봉사자 수는 지난해 21만 2,669명보다 11만 3,260명이 증가한 32만 5,929명으로 53.3%가 증가하였으며, 공공 · 등록체육시설은 374곳에서 395곳으로 21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5,740건에서 7,417건으로 29.2%인 1,677건이 늘어났고, 다문화 가족도 4,003가구에서 4,376가구로 9.3%(373가구) 증가했다. 무등산 정상 개방 등으로 광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1,464만 9,524명으로 전년도 보다 157만 8,024명이 늘어나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화재발생 건수와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건수는 2011년 1,225건에서 지난해에는 1,106건으로 큰 폭(9.7%) 감소하였으며,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10년 1일 1,396.9톤에서 2011년에는 1,333.9톤으로 1일 평균 63톤이 줄어들어 시민 1인당 500g정도 배출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광주시정통계는 자연인 대상 성 분리와 신재생에너지, 1인당 최종에너지소비량, 수송분담률, 사회적기업, 공공자전거와 보관대 현황,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등 신규통계를 추가 발굴하여 총 12개 분야 127개 항목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