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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6 17:43
루프트한자 기내식 유료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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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기내식 유료화 되나? 독일의 항공사 루프트한자가 절약책을 강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어디서 무엇을 야껴야 하는지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루프트한자 사장 크리스토프 프란쯔(Christoph Franz)가 기내식에 비용지불을 요구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루프트한자의 사장 프란쯔가 독일 언론 짜이트지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의 지난
2일자 보도에 따르면, 프란쯔 사장은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무료로 제공되어 오던 루프트한자의 기내식에 비용지불 요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차후 „아직 확실한 결정은 없다“고 일축한 루프트한자의 대변인 톨크스도르프(Tolksdorf)는 슈피겔지를 통해 기내식 비용지불 의무화의 아이디어가 업체의 미래발전을 위해 2500명이 함께한 회의에서 나온 생각이었던 것임을 알렸다. 루프트한자는 2015년 까지 해년마다 15억 유로의 수익향상을 이루어내야 하는 혹독한 절약책을 강구하기로 결정하며 ‚더 적은 지출, 더 많은 수익‘을 모토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루프트한자는 그 외에도 앞으로 자매 저가 항공사인 저먼윙스를 청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의 자사 행정조직에서 3500개의 일자리를 정리하려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260만 유로의 보수를 받고 있는 루프트한자의 사장은 자사의 절약책과 관련해 „우리가 무엇보다 잘라내기를 요구한다면 간부들의 분담금에도 해당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모범이 될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들 또한 배당금이 삭제되는 것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는 그는 „루프트한자의 직원들은 20년 후 결국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게 될 것“이라면서 자사의 절약책 결정의 이유를 들었다. 2주 전 루프트한자의 직원들은 Ver.di 노동조합과 함께 임금 협약상의 갈등으로 경고성 시위를 일으키며, 지난 달 22일에는 1700대의 비행이 취소된 바 있다. 여러 협의 끝에 루프트한자의 직원들은 지난 1일 확실한 임금상승 결정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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