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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2013.05.08 21:22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개관 1주년 기념 "춘향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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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 개관 1주년 기념 "춘향뎐" 공연 지난해 한.오 수교 120주년에 맞추어 하인츠 피셔 오스트리아 대통령 등 양국 주요인사 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관한 오스트리아 한인 문화회관 (이사장 조성규) 이 지난 5월 3일 개관 1주년을 맞아 한국 오페라 춘향뎐을 공연하였다. 한국에서 보내진 공연단의 공연이 아닌 유럽에서 직접 제작된 한국의 오페라 공연은 흔치 않은 일 일뿐 아니라, 어려움도 많았지만 약 6개월간의 준비기간 끝에 무대에 올린 것이다. 5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친 공연에 조현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를 비롯, 오스트리아 외교부의 Eichtinger 문화차관보, 비인시 22구 구청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한인동포, 현지인 등 약 400여명이 관람하였다. 1950년 5월 서울대학교에서 첫 공연된 순수 한국 오페라, 현제명 작곡의 춘향전을 이번 공연에서는 코믹과 퓨전 요소를 삽입하고 관객과 직접 호흡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마당극 형식으로 제작하여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비인에서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역 출연진들의 탄탄한 실력과 조역들의 재미있는 캐릭터와 깨알 같은 연기, 아름다운 한국의 의상에 더하여 현지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한 독일어 자막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준비로 관객들의 큰 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인 문화회관의 설립 목적에 부합되는 한국과 오스트리아의 음악인들이 하나가 되어 준비한 공연이었으며 현지인들로 구성된 태권도팀이 이도령을 호위해 암행어사 출두에 나서는 등 그야말로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하나로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특별히 문화회관 개관과 더불어 회관 앞길을 우리나라 첫 영부인의 이름을 따 프란체스카 도너 리의 길이라 명명한 지 역시 1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공연의 시작을 길놀이로 열었던 것 또한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회관이 위치하고 있는 도나우 공원의 입구에서부터 회관까지 약 200미터상의 길놀이에는 공연에 초대된 주요 인사 및 관객이 동행하였다. 이번 공연을 기획, 제작한 배수진교수는 연습 과정에서 오스트리아 현지인들이 더욱 흥미 있어 하는 것에 놀라웠다며 훌륭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가 국적이나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음을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힘쓰고 싶다고 한다. 변사또의 친구인 운봉영감으로 특별 출연한 박종범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회장이자 유럽 총한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공연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연되어 현지인에게는 한국의 문화를 꾸준히 알리는 계기가 되고 한국을 떠나있는 많은 동포들에게는 고국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향수를 달래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하였다. <사진 및 기사 제공 :오스트리아 한인 문화회관 사무처 제공> 오스트리아 유로저널 장희철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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