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함을 발휘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전사로 거듭난 <아바타>의 나비족 여전사 조 샐다나가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신작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엔터프라이즈호의 매력적인 통신장교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스타플릿 대원에서 무자비한 파괴력으로 전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가 된 ‘존 해리슨’(베네딕트컴버배치)을 상대로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끄는 ‘커크’ 함장(크리스 파인)과 대원들이 인류의 미래가 걸린 숨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작품. 전국 1,3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아바타>에서 나비족 ‘네이티리’로 분해 강인한 여전사로서의 면모를 선보인 조 샐다나가 전편에 이어 통신장교 ‘우후라’로 다시 돌아왔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을 시작으로 <아바타> <콜롬비아나>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여전사로 변신, 카리스마 뒤 숨겨진 섹시함을 발휘하며 할리우드 대표 여전사로 거듭난 조 샐다나는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한다. 뛰어난 언어 구사력은 물론, 냉철한 판단력으로 팀을 이끄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그녀는 실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엔터프라이즈호의 여성 통신장교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특히 클링곤 종족과 대치한 위기의 순간 침착한 대처 능력을 발휘, ‘클링곤’ 언어로 상대를 설득하는 장면을 연기하게 된 ‘우후라’ 역의 조 샐다나는 허구의 언어를 완벽하게 습득하기 위해 긴 트레이닝 과정을 거쳤다. 이에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그녀는 어떤 언어를 구사하건 감정이입이 가능하게 만든다. 놀라울 정도로 잘해냈다”며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극 중 부함장 ‘스팍’과 연인 관계인 ‘우후라’를 연기하게 된 조 샐다나는 강인한 모습 뒤 연인을 염려하는 여성적 매력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