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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 ‘꼭 돌아가신 부친처럼 정직하고 성실해’ 한정성씨에 대해 친인척이나 친구, 직장 동료 등 ...

by eknews15  /  on Jun 12, 2013 18:39

‘저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이야’ ‘꼭 돌아가신 부친처럼 정직하고 성실해’ 한정성씨에 대해 친인척이나 친구, 직장 동료 등 주위 지인(知人)들이 하는 말입니다.

‘형 놀부는 게으르고 욕심이 많고 심술궂은데 동생 흥부는 너무 착해’ 옛날이야기의 주인공이지만 실제로 이러한 사례가 있어 이같은 말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립니다.

‘어릴 때는 그렇게 착했었는데 그 일을 겪고 나더니 영 딴 사람이 되었어’ 강돌변씨에 대해 동네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말입니다.

‘나는 왜 이렇게 소심하고 매사에 자신이 없을까’ ‘나는 왜 걱정이 많아서 불안해하고 안절부절 못할까’ ‘나는 왜 남들처럼 자기 의견을 거침없이 주장하고 박력 있게 밀고 나가지 못할까’ ‘나는 왜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괴로워할까’ 누구나 겪고 있는 내면의 갈등입니다. 그러한 나의 성격을 바꾸어보려고 부단히 노력도 해 보고 체념하기도 합니다.

성격은 타고나기도 하고 후천적으로 형성되기도 합니다.

성격은 마음입니다. 마음은 살면서 오감으로 겪은 것을 사진 찍어 담아놓은 것입니다. 사진 찍어 담아놓은 것을 뇌가 기억하고 있고 아울러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다 저장이 됩니다. 세포에 저장된 것은 생식세포를 통해 후손에게 물려집니다. 후손에게 물려진 세포 속 사진은 바로 드러나기도 하고 깊숙이 잠재해 있다가 조건이 될 때 드러나기도 합니다.

태어나 살면서 겪은 것들의 사진은 뇌에 저장되고 세포에도 고스란히 저장됩니다. 저장되어 있던 것들은 조건이 갖추어지면 생각으로 말로 그리고 행위로 드러납니다. 남다른 특이한 조상의 사진, 태어나 살면서 찍어 담은 사진들이 남다른 성격을 형성합니다.

이렇게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마음과 태어나서 살면서 형성된 마음의 질 - 품격 - 이 성격입니다. 마음의 품격에 따라 생각과 말과 행위의 품격이 달라지고 삶의 품격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삶의 질을 높이려면 마음의 품격을 높여야 합니다. 성격의 개조는 마음의 품격을 높이는 것입니다.

놀부는 마음이 게으르고 욕심이 많고 심술궂어서 생각과 말과 행위가 게으르고 욕심이 많고 심술궂습니다. 놀부의 고약한 성격을 고치려면 놀부의 고약한 마음을 빼서 없애면 마음의 품격이 높아져서 착한 놀부가 됩니다.

지금까지 마음을 빼서 없애고 새 마음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근년에 나온 마음빼기 방법으로 마음을 효율적으로 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간마음의 문제는 한두 가지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총체적으로 불완전한 인간마음 자체가 문제입니다. 마음빼기 방법으로 불완전한 인간마음을 송두리째 빼기해서 없애면 완전한 우주마음으로 바뀌어 인간완성(인간성의 완전한 개조)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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