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죠니 할리데이, 그는 과연 노년의 아이돌 스타인가.




johnny hallyday.jpg


( 사진 : google )


615일 토요일 파리 베르시 종합 체육관 팔레실에서, 70대의 영원한 로커 죠니 할리데이의 콘서트와 함께 생일 무대가 펼쳐졌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지에 따르면, 1943615일 파리 출생인 그는 자신의 70세 생일인 이 날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세 번의 콘서트를 열었다. 먼저 베르시에서 첫 콘서트 이후, 두번째로 62일부터 시작되었던 '본 로커 투어' 콘서트를 파리의 한 큰 무대에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늦은 밤에는 파리 공연장 '테아트르 드 파리'에서 가까운 친지, , 음반업계 종사자들을 모아 개인적인 콘서트를 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만은 않다.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이 지난 529, 30일에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65%의 프랑스인들이 죠니 할리데이가 은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58%의 여론 조사 대상자들은 프랑스 록의 아이콘으로 활동하는 그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겼으며, 그의 화려하고 탈많은 개인사가 언론에 지나친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모름지기 대중가수란 그가 몸담고 있는 사회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한 사회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고, 대중가수는 때로는 본인이 그 흐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때로는 스스로 여론의 동향에 따르기도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죠니 할리데이는 그의 콘서트에 주요 게스트로 초대받기를 좋아하는 관료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베이비 부머 세대와 그의 부모 세대들에게만 지나치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과연 그는 그의 바람대로, 영원한 젊음의 상징으로 남는 것일까. 그는 그 자신과 그의 관중들 각자가 마음 한 구석에 청춘 시절의 한 부분을 간직하고 있다는 환상을 아주 오랫동안 품어왔다. 2009, 그가 '투어 66, 마지막 투어'를 발표하며, 콘서트 투어를 다닐 때, 대중들은 그것을 믿었지만, 그해 7월 모나코에서 행사를 마치고 요트를 타러 나가던 중 이른 아침 쓰러졌고, 11월 파리에서 척추 디스크 헤르니아 수술을 받은 후, 자택이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송되어 휠체어 신세를 면치 못했다. 또한, 그가 세다르 시나이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었을 때, 그는 거의 죽음 직전이었다.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본인의 담당의사 들라쥬와 법적 공방까지 간 것, 콘서트 제작과 관련해 1200만 유로의 거액 제안에 그와 오랜시간 작업해온 제작자 쟝 클로드 카뮈를 축출한 것 등 그의 이미지도 많이 실축되었다. 과연 그가 언제까지 노년의 나이에 프랑스 가요계의 아이돌로 남아있을 수 있을지 의문을 품어본다.


프랑스 유로저널 진윤민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7
4919 사회 계층간의 불평등을 반영하는 프랑스인들의 식생활 file eknews09 2013.07.01 3217
4918 프랑스 정부 채무액 신기록 세워 file eknews09 2013.07.01 2741
4917 인터넷 바겐 세일의 성공적인 공세 file eknews09 2013.07.01 2052
4916 유럽 연합, 프랑스 청년 30만명에게 2년 동안 60억 유로 할당 file eknews09 2013.07.01 1792
4915 2013년 프랑스, 경제 후퇴하고 실업률 증가한다 eknews 2013.06.25 2521
4914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정치계 귀환 준비 (1면) file eknews09 2013.06.24 2838
4913 스타벅스, 유럽 내 회사 사무실에 커피 자판기 설치 eknews09 2013.06.24 2930
4912 카타르, 프랑스에 100억 유로 상당 투자할 것으로 예상 eknews09 2013.06.24 2355
4911 프랑스 정부, 탈세 혐의에 대한 엄중한 처벌안 준비 file eknews09 2013.06.24 1907
4910 2013년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등 디지털 기기 구입 부과세 file eknews09 2013.06.24 1955
4909 파리 시내를 가득 메운 가축 떼 file eknews09 2013.06.24 2172
4908 태어난 아이를 사산(死産)으로 꾸민 동성 커플의 대리모 file eknews09 2013.06.24 3434
4907 유럽 국가 중 가장 사기 저하된 프랑스 직장인들 file eknews09 2013.06.17 2534
4906 유럽의 하이테크 중심지 : 런던 vs. 파리 file eknews09 2013.06.17 3160
4905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와 올랭드, 만화 등장인물로 등장 file eknews09 2013.06.17 2925
4904 수치로 본 2013년 바칼로레아 시험 file eknews09 2013.06.17 5038
4903 히잡(무슬림 여성들의 베일) 착용한 젊은 여성, 폭행 사건 신고해 file eknews09 2013.06.17 4991
» 죠니 할리데이, 그는 과연 노년의 아이돌 스타인가. file eknews09 2013.06.17 2106
4901 파리 공립 도서관 이용자 중, 사회 소외 계층의 증가 file eknews09 2013.06.11 4703
4900 프랑스 대통령, 일본-유럽 간 경제적 협력 위해 적극 의사 표명(1면) file eknews09 2013.06.09 2062
Board Pagination ‹ Prev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