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정소윤에세이
2009.12.02 00:57

의료 시스템의 부익부 빈익빈!

조회 수 32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Science, 과학은 오늘날 세계를 이끌어 가는 중심이며, 의료 분야를 발전시키는 선구주자 이다.

과학적 실험을 바탕으로 의사와 과학자들은 돌리 양 복제, AIDS 치료제의 성분 발견이라는 거대한 성과를 이루어 냈고, 이는 결국 인간생명연장이라는 기적을 가져왔다.

하지만, 과연 이 발전이 다수를 위한 발전일까 아니면 소수를 위한 발전일까?

세계를, 특히 개발도상국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및 서남아시아 등에 조금만이라도 관심을 가진다면, 의학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상이 지극히 제한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다시 말하자면, 이 같은 의학발전은 기술이 발달한 선진국에서나 가능하지, 치과에 꼭 있어야 할 살균기계 조차 거의 존재하지 않는 개발도상국에서 의학발전의 혜택을 기대하는 것은 먼 나라 이야기나 다름이 없다.

도시에 살면 정부 또는 NGO가 제공해 주는 클리닉, 병원 등에서 무료 치료가 가능해 상황이 좀 낳아 보이지만, 몇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기다려야 하고, 거의 존재하지 않는 의료도구 등의 열악한 환경은 시골과 별반 다르지 않다.

좀 한다 하는 병원을 가려면, 선진국에서 원정 온 의사들이 진료하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게
하자면, 비용이 꽤 드는 것은 물론이거나, 진료를 받는다고 해도 불충분한 의료 장비에 한국인들이 받는 정도의 의료수준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이들의 현실이다. 즉, 비용은 두 배이고 질은 그 닥 좋지 않다.

당연히 개발도상국의 시골의 상황은 더 열악하다. 시골에 설립되어 있는 병원을 방문해보면 이게 병원인지 폐허인지 도저히 구분이 안 된다. 말라리아, 장티푸스, 콜레라 같은 치료 가능한 질병에 걸릴지라도, 무지와 가난의 이유로 제대로 된 치료 한번 없이 죽어가는 사람이 대부분 이다. 가끔, 난 이들이 평생 동안 병원치료를 접해봤는지, 그리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가진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들의 삶과는 정반대로, 세계는 인간복제, AIDS 백신의 발견 등으로 새로운 의료혁명과 새로운 수명연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첨단 과학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21세기, 의료분야의 세계는 거대한 부익부 빈익빈의 수용 돌
이 속에 있으며, 그 수용 돌이 안에서 한동안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눈을 조금만
돌려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부익부 빈익빈 의료 실태와, 개발도상국의 의료의 잔상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가 가진 의료 시설에 대해 감사함은 물론, 세계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개발도상국에 존재하던 치과에서의 에피소드  

검은 대륙이라 불리는 아프리카에 위치한 탄자니아에서 리서치를 하는 중이었다 리서치 팀원 중 한 명이 며칠째 치통에 시달리다가 할 수 없이 위생시설이 무지 열악한 현지 치과를 가게 되었다. 인터내셔날 치과를 먼저 갔다가 비용에 눈이 휘둥그래져서 그냥 나왔다고 한다. 꿩 대신 닭이라는 생각으로 현지 치과를 자가고 다짐하면서 현지 치과를 갔다.

하지만 이게 웬일!! 다른 사람이 먼저 사용한 진료기구를 소독한 후, 사용하더니, 통증이 있는 이를 확인하자 마자, 치료기구가 없으니 뽑아도 되겠냐고 묻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그 동료는 이를 뽑혔고, 타의 반 자의 반으로 그 팀원은 아프리카에 뼈를 남기고 오게 되었다는 사실.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을식의 장편 연재소설 오을식 소설가 소개 file 편집부 2018.08.07 7881
174 정소윤에세이 외로움 극복하기.. eknews 2010.03.15 4021
173 최영신에세이 감동의 무대, 올림픽 eknews 2010.03.15 2309
172 정소윤에세이 나는 한국 민간 외교관… eknews 2010.02.24 3100
171 최영신에세이 동계올림픽을 보며 eknews 2010.02.24 2361
170 최영신에세이 7전 8기 eknews 2010.02.15 3108
169 정소윤에세이 그대 이름은 선배! eknews 2010.02.10 2824
168 최영신에세이 친정집 나들이 eknews 2010.02.10 2300
167 최영신에세이 가문의 영광 eknews 2010.02.01 2134
166 최영신에세이 나라의 품격 eknews 2010.01.25 2497
165 최영신에세이 한겨울에 핀 꽃 eknews 2010.01.20 2520
164 최영신에세이 새하얀 겨울 eknews 2010.01.13 2198
163 정소윤에세이 2010년 그리고 Norwich eknews 2010.01.13 2737
162 최영신에세이 살다보면 이런 일도 eknews 2009.12.31 2557
161 최영신에세이 이중언어구사의 좋은 점 eknews 2009.12.16 3717
160 정소윤에세이 한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백인이라 불리는 영국인.. 유로저널 2009.12.16 3562
159 최영신에세이 화재경보 울리고 eknews 2009.12.09 2297
158 최영신에세이 허공에 뜬 공중도덕 eknews 2009.12.02 2523
» 정소윤에세이 의료 시스템의 부익부 빈익빈! eknews 2009.12.02 3259
156 최영신에세이 밥 주는 사랑 eknews 2009.11.25 2806
155 최영신에세이 추수감사절 편지 eknews 2009.11.18 4426
Board Pagination ‹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4 Next ›
/ 2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