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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8:08
3년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 보다 임금 높아진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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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 보다 임금 높아진 독일 독일이 작년 한해 유럽에서 가장 견고한 경제를 보이며 인플레이션률 보다 높은 임금상승률을 보임과 더불어, 3년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 보다도 높은 임금상승률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FAZ.NET) 독일에서는 몇 달 전 부터 지속적으로 임금 상승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사진) 하지만 지난 18일자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짜이퉁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임금이 작년 한해 동안
3년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 보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개인의 임금협약에 따른 한달 임금이
2,8%가 증가한 반면, 프랑스는 2,1% 증가했다. 지난 18일 독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처음으로 통계분석을 시작한 이래 이러한 정세는 유로위기가 터졌던 지난 2009년도에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렇게 독일이 작년 한해 크게 임금 상승률을 보인 이유는 견고한 독일의 경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한해 프랑스의 경제가 제자리에 머물면서 실업률 또한 기록을 세우는 동안 독일의 경제는 0,7%가 성장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프랑스의 임금상승은 대략 물가상승률과 같은 수준을 보였지만, 독일은 2,1%의 인플레이션률 보다 더 높은 임금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프랑스는 독일과 다르게 법적으로 저임금이 보장되어 있어 해년 마다 정부로 부터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임금에 상응하게 최저임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1월 1일 저임금 기준이 1,6%가 상승했던 프랑스는 6개월이 지난 후 2,0%가 상승해 시간당 최저임금이 9,40유로 였으며, 올해 1월 1일 또 다시 0,3%가 상승한 상태지만, 독일은 일부 직종에서만 법적으로 최저임금이 보장되어 있으며, 작년 6월 1일 정해진 최저임금 액수 또한 7-8유로 선이며, 전 서독지역의 건축업에서만 13,40유로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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