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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3.06.25 03:23
국가유공자 월남참전자회 독일회 제5차 정기총회-김우영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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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월남참전자회 독일회 제5차 정기총회-김우영 회장 선출 2005년7월9일 창립된 대한민국 월남참전자 독일회가 벌써 8년을 맞았다. 독일에 거주하는 월남참전 전우들의 친목도모와 복리증진, 그리고 권익보호와 신장을 목적으로 만들어 진 단체는 제1대, 제2대, 제3대, 제4대까지 이승직 회장이 맡아서 봉사하였다. 이승직 회장은 그 동안 국회 정무위원회와 정부기관 등에 청원서, 탄원서를 보내 2011년 7월 국가유공자가 되었고 그 해 축하행사를 성대히 개최했으며 2011년12월에는 전우회가 공법단체가 되는 등 그 동안 큰 성과가 있었다. 6월22일 에센한인문화회관에서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 독일회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월남참전자 친목의 밤을 열었다. 오후2시부터 조재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정기총회에서 이승직 회장은 “그 동안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 애정으로 또 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전우회가 국내외적으로 모범적인 단체로 관심을 보여주고 성장해 왔다”며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또 8년동안 회장으로 봉사하면서 가진 일관된 생각은 “우리는 누구보다도 조국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로가 크며 조국이 우리를 필요로 할 때는 언제나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우리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행동을 바로 하자”고 하고 “전우회를 통해 절대 나는 혼자가 아니다” 하는 유대감을 키워보라고 강조했다.
감사패 증정에는 먼저 그 동안 8년동안 회장을 내조하느라 뒤에서 수고한 회장 부인 김순자 여사에게 전우회 회원이 주는 감사패를 이만규 자문위원이 증정했다.
김순자
여사는 감사패를 받은 소감에서 “이 감사패는 비록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임원부인들이 같이 도와준 결과”라며 그들에게 공을 돌렸다. 재정보고는 김우영 재무부장이 준비된 서류철을 보고 의심 나는 점이 있으면 질문하라고 했으나 별 의의가 없어서 바로 통과되었다. 감사보고는 박철규 감사가 했는데 그는 먼저 수석감사가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감사보고서를 보내와서 그걸 읽었다. 김재명 수석감사는 감사보고를 조목조목 기록했다. ‘이 보고는 우리가 함께 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다음 회장단에서도 참고로 해주었으면 한다’는 전제가 있었다. ‘2011년 초창기에 사무총장의 사임은 좋지 않았다. 조재원 사무총장이 한국을 상대로 많은 일을 했지만 아직 별 효과가 없는데 차기 회장단에서 계속 수고하여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 회계장부를 1년단위로 해주면 좋겠다. 지역회장의 운영체제가 잘 되지 않았다. 정관준수문제’ 등 5가지를 지적하였다. 박철규 감사는 이어 행정감사는 잘 한 것 같다고 하면서 참전유공자에서 국가유공자로 승격된 점을 들었으며 경비를 줄이기 위해 여러 번 회장 집에서 임원회의를 주선한 것을 봤을 때 내조자의 공이 컸을 거라고 보고했다. 이어서 회원들의 질의시간이 있었다.
뒤셀도르프에 거주하는 김 회원은 총회선거권이 독일시민권을 가진 회원과 한국시민권을 가진 회원에 대해 ‘독일국적자는 회장당선이 되어도 한국에서 인준 받기가 어렵다’라고 했는데
한국에 문의한 결과 ‘참전자가 국적을 상실한 자도 회원으로 인정한다’는 대목을
강조했다.
그는 이런 정황으로 봐서 이 회장이 후계자를 심어놓기 위해서 짜고 만든 게 아니냐는 오해의 소지가 있음도 밝혔다.
또 회원이
죽으면 주는 조기에 대한 문의가 있었는데 목소리 큰 회원들이 여기저기서 큰 소리로 자기의 주장을 펼치니 사회자는 잠시 회의를 정회(情懷)하기도
하였다. 이승직 회장은 답변에서 오해하지 말고 들어주길 바란다면서 그 동안 한국 담당자와 편지를 주고 받은 사항을 읽으면서 경과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함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등 멀리서 온 회원들이 빨리 회의를 진행해주길 청했으며 바로 3명의 선거관리위원을 뽑았다. 하지만 또 참가한 회원 중 회비 60 유로 중 30 유로만 납부한 자가 있는데 그들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하는 지에 대해 의견이 많았다. 문제는 신문광고에 ‘2년치 회비 60 유로를 낸 자만 선거권이 있다’고 되어 있었다. 하지만 다수의 원칙에 따르기로 하고 거수로 결정하였는데 화합의 차원에서도 모두에게 투표권을 주자는 결정이 내려졌다. 박상진,
이병택, 김영진
선거관리위원은 먼저
2명의 감사를
뽑았다.
여러 추천자 중 박영래(프랑크푸르프), 김승하(레버쿠젠) 회원이
감사에 선출되었다. 회장후보는 김기복,
김우영 2명이었다. 투표결과 김기복
28명, 김우영 41표, 무효 2표로 제5대 회장에는 김우영 회원이 선출되었다. 김기복 후보는 김우영 회장을 축하하고 “할 일이 많은 전우회다. 우리 모두 김우영 회장을 적극 밀어드리자”고 하였으며 김우영 신임회장은 “나는 패자도 승자도 없다고 본다. 우리가 전우회를 위해 함께 일하자”며 김기복 후보와 악수했다. 구•신 회장의
전우회 기 전달식이 있었으며 구 임원들과 부인들이 나와 인사하고 회원들은 그 동안 수고한 그들에게 박수로 감사함을 전했다.
17시30분부터
임원부인들이 정성껏 손수 준비한 산해진미로 식사를 한 후 이어서 국가유공자 월남참전자 친목의 밤이 노래자랑과 여러 가지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김우영 신임회장은 본지와의 짧은 인터뷰에서 앞으로 방향을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노력하겠다.
잘못한
점은 조언해 주고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나되었으면 한다.
또 우리 전우회가 유공자로 승격이 되었으나 아직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점도 중앙회와 상의하여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
또 전우회가 공법단체가 되었는데 해외지부의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
지원을
받게 되면 무 회비로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싶다.
” 고 하였다. 김우영 회장은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 재독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함 한글학교 교장과 한인회 회장으로 봉사하기도 하였다. 한편 같은 날 광부기념회관에서는 동행호스피스(대표 김인선)에서 소망사진 전달식이 있었다.
아직 사진을
찾아가지 못한 분들은 회관에 가면 받을 수 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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