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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저렴한 독일, 이유는?


유럽에서 생활물가가 가장 저렴한 국가는 어디일까? 유럽연합 통계청이 유로국가들을 비교조사한 , 의외로 독일의 소비자들이 특히 저렴하게 살고 있다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독일의 저렴한 생필품들이 가져온 결과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prei.jpg 

 (사진출처: DIE WELT)


EU통계청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한 지난 24일자 디벨트지에 따르면, 독일의 소비자들은 이웃 국가의 소비자들 보다 유로 많은 생필품들을 살수 있다. 독일의 생필품 가격은 유럽연합국 폴란드와 체코 다음으로 낮았다. 작년 한해 독일의 전체 평균 물가는 27 유럽연합 평균 물가 보다 단지 1,8% 높은 결과를 가져오면서 동유럽과 유로위기를 보이는 남유럽 국가들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물가를 보였다.(도표 참고)


이번 유럽연합 통계청의 연구는 독일이 국가의 부유 정도를 측정하는 1인당 국내총생산이 벨기에, 덴마크 또는 프랑스 보다 높지만 물가는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영국과 핀란드, 그리고 이탈리아 또한 국제통화기금 측정에 따른 부유수준이 독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비싼 결과들을 보여 통계학자들을 의아하게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다면 독일의 물가는 이렇게 저렴한걸까? 경제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많은 유통경로와 업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일 있는 독일의 시장을 이유로 추측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시장의 강한 경쟁이 낮은 물가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추측에 불과한 전문가들의 분석이지만, 절약정신이 강한 독일의 소비자들을 상대로 하는 상점들의 치열한 경쟁들을 보면 설득력이 있다. 독일의 슈퍼마켓과 의류상점들의 판매수익은 국가적 비교에서도 전통적으로 낮은 현상들을 있다. 


디스카운트 마켓 컨셉의 탄생 또한 독일에서 이루어진 만큼, 독일의 가격 경쟁은 특히 알디, 리들 디스카운트 마켓들의 식료품 상점에서 치열하다.


이러한 독일의 현상은 연구결과에서 또한 드러난 가운데, 무엇보다 독일의 저렴한 식료품 가격이 이번 유럽연합국 비교연구에서 독일이 살기에 저렴한 국가인 결과를 가져왔다.   


독일 소비자들은 특히 유제품과 달걀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럽연합국인 에스토니아와 리타우엔, 폴란드, 헝가리, 그리고 체코 다음으로 저렴했으며, 독일의 주류 가격은 유럽연합 평균의 15% 낮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독일은 전기와 가스, 그리고 휘발유 가격에 있어 유럽연합 평균의 10% 비싼 모습을 보이면서 환경세를 부여하고 있는 덴마크와 사이프러스 다음으로 비쌌으며, 거주를 위한 집세 또한 유럽연합 평균치의 8% 넘어 비교적 비싼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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