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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한 경기 홈런 두 방 포함 4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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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27일 시즌 13·14호 홈런 포함 4안타를 몰아치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2013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4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 경기에서 4개의 안타를 기록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최근 4경기에서 4홈런을 터뜨리는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2회 한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세스 그레이싱어(38)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선상을 꿰뚫는 2루타에 이어 팀이 1-5로 뒤진 4회 또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 홈런이자 시즌 13호포를 터뜨렸고, 6회 1사 1루엔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친 건 지난 4월 29일 니혼햄전 이후 시즌 두 번째다. 시즌 13·14호포를 연달아 터뜨린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홈런 부문 공동 4위, 타율은 3할3푼3리로 올랐다. 하지만,이대호는 27일이후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사흘 동안 3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치 못해 타율이 3할2푼1리(종전 3할2푼9리)로 낮아졌다.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리지 못한 것은 올 시즌 처음이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리틀 태극전사, U-20 월드컵‘4강신화’재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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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3 국제 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에 진출해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신화를 30년만에 재현을 노리게 되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승점 4로 조 3위에 그쳤으나, 각 조 3위인 6개중 4개국에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의 16강 상대인 콜롬비아는 이 대회에만 통산 8번째 출전하는 ‘터줏대감’으로 조별리그에서 2승1무의 신바람을 내며 C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이 4일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면 이라크-파라과이의 승자와 8일 8강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 지역예선인 남미축구연맹(CONMEBOL) U-20 선수권대회에서는 통산 3번째 정상을 밟으며 청소년 축구에서 남미의 맹주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주장 후안 퀸테로(이탈리아 페스카라)는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5 골을, 스트라이커 존 코르도바(멕시코 하구아레스)는 4 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어 한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퀸테로는 콜롬비아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아 지난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명단에 포함되고 카메룬과의 친선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코르도바는 몸이 유연해 볼을 잡았을 때 움직임이 좋은 것으로 평가돼 ‘태극전사’들이 수비에서 특히 경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7월 3일 한국 청소년팀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콜롬비아를 연장전 끝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하고 승부차기에서 8-7로 이겨 8 강 진출이 확정되었음을 추가 합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로스베르크, F1그랑프리 영국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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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로스베르크(독일·메르세데스)가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그랑프리에서 5월 모나코 대회에 이어 6월 30일 영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

로스베르크는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린 2013 F1 그랑프리 8라운드 경주에서 미디움 타이어를 장착하고 5.891㎞의 서킷 52바퀴(총길이 306.198㎞)를 1시간32분59초456에 달려 2위로 들어온 마크 웨버(호주.레드불)를 불과 0.765초 차이로 따돌리고 간발의 차로 우승했다.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가 선두에 7.124초 뒤진 3위. 루이스 해밀턴은 레이스 초반 발생한 타이어 펑쳐로 인해 폴투윈을 이루어 내지는 못했지만 21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가 4 위로 최종 라인을 통과해  2 자리수 포인트 획득에는 성공했다.

앞선 7차례 경주에서 모두 4위 이내에 들었던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은 42번째 바퀴에서 기권해 완주에 실패했지만, 랭킹 포인트 132점으로 2위 알론소(111점)를 여전히 앞서 선두를 지켰다.

컨스트럭터(팀) 부문에서는 레드불이 219점으로 1위, 메르세데스가 171점으로 2위다. 페라리는 168점으로 3위다.

한편,니코 로스베르크는 지난 5월 F1 모나코 그랑프리 2013시즌 6라운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독일의 제바스티안 페텔과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지난해 4월 중국 그랑프리 이후 1년 1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추신수 12호 홈런 포함 3안타,류시현은 7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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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추신수(31)가 24일 애리조나전 이후 6일 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고 류현진은 야수 실책으로 7 승에 실패했다.추신수는 이날  볼넷 2개를 포함해 여섯 번 타석 가운데 다섯 번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전까지 최근 세 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올 시즌 MLB 전체 1위(20개)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구(死球)를 기록해 일부에는 건강을 우려했다.

30일 텍사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닉 테피시의 초구를 강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추신수의 타율은 0.265에서 0.271(291타수 79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0.414에서 0.421로 상승했다.

한편,류현진(31.LA 다저스)은 30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2008년 사이영상을 받은 데다가 통산 134승을 거둔 베테랑 클리프 리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호투를 보였다. 류현진은는 7이닝 7피안타(2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리의 기록은 7이닝 4피안타(1홈런) 10탈삼진 3실점이었다. 류현진은 7회까지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불펜 난조와 수비 실책으로 다 잡았던 7승을 놓치고 말았다. 류현진은 6월에 5차례 등판해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고도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야수 실책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투구 수, 이닝, 삼진, 제구 등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이었다. (야수들이) 일부러 그런 게 아니다. 승리를 놓치게 되면 동료들이 와서 다 미안하다며 격려해준다. 연승을 할 때도 있기 때문에 괜찮다. 평균자책점이 가장 중요하다”며 웃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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