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문화"라는 말이 무척 많이, 많은사람들의 입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문화정책,문화국민, 문화행사, 문화재 보존, 문화예술 등등 문화라는 두 글자를 기본으로한 많은 용어들이 많은 곳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물론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통령께서 그취임사에서 국가경영의 3대 키워드의 그 첫번째를 문화융성으로 제시한 탓이리라.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데는 경제적 풍요와함께 문화적 가치를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는 의지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향후 5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우리들의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 곳곳마다 문화의 가치를 스며들게하여 국민 모두가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특히 문화로 더 행복한 나라로 만들겠다며 이러한 새시대의 삶을 바꾸는 문화 융성의 시대를 국민과 함께 열어가자는 당부도 했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은 문화적 욕구에 관심이 쏠리는 법이다. 그러나 돈만으로 문화를 융성케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가령 문화국민, 문화국가를 만들려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문제이다.결국 국가라고 하는 큰그릇속에 담기는 내용물의 품질이 문제이다 문화를 누릴사람도 국민이고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될 사람도 국민이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국가 또는 누군가가 문화발전을 가져오고 따라서 모든사람이 문화혜택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며칠전에 유튜브라는 프로그램을 탐색하던 중 우연히 무슨 목사라는 작자가 박대통령을 헐뜻는,,, 그것도
황당무개하고 지저분하고 터무니 없는 말을 횡설수설 늘어 놓으며 어떤 기자라고하는 젊은 여성분과 함께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그런 터무니 없는 사실을 전국민에게 알려서 대통령이 되지 못하개 해야 된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그러한 사실도 없었으려니와 설혹 그어떤 실수가 있었다손 치더라도 그것을 확대해석하고 나쁜방향으로 선전포고를 해서 뭘 어쩌자는 건지 한심하다.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국민들을 걱정해서------ 운운하는데 더우기 왜? 그러한자가 목사라는 건지 모르겠다. 물론 첫인상 하나만으로 어떤사람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그사람이 어느구석을 봐서 종교계의 지도자 같은 면모가 있는가? 무슨 사연이었던지간에 지금 그사람이 진정한 종교계의 지도자(목사)라면 진정 그의 모습에서 목자다운 면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아울러 자신이 정말로 하늘나라를 전파해야될 목사라면 용서와 화합과 인내의 모양새가 그의 자태에서 흘러나와야 되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필자가 본 그의 모습은 악함과 원한으로 가득찬 미치광이 정신병자 같았다. 한나라의 원수를 그런식으로 모함하여 시궁창으로 쓸어 넣으려는 행위이다. 절대로 용서 할수도 없는 일이다 대통령 개인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의 원수를 그런식으로 헛소리를 지껄이게 두어서는 안될 것같다 또한 그러한 미친자의 독소 섞힌 동영상을 인터넽에 올리는 자나 그걸 말이라고 듣고 갋는 어느 기자라고 하는 사람도 좀 주의를 줘야 될 것 같고 조 아무개목사(?)라는 자는 즉시 이 지구상에서 없어져야 할 것 같다. 나의 개인적인 견해는 용서라는 것도 용서받을 사람이 그의 깊은 심령으로부터 간절한 뉘우침과 사과로 용서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자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헛소문도 소문이라 혹 이해도가 낮은 사람들이 이러한 이야기를 신중히 생각지 아니하고 "야, 그래도 그 무슨일이 있어도 있었으니까 그 조 아무개라는 사람도 제 죽을줄도 모르고 그렇게 떠들지 않았을까?" 라는 말이 퍼져나가기라도 하면 우리가 선택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통령님께 글자 그대로 생채기를 내는 결과가 된다. 우리네 보통사람들도 그 어떤 헛소문(조작된)이라도 나쁜쪽으로 퍼져나가면 한사람을 치명적인 상태로 만드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이다.
특히 나쁜소문은 그 속도가 전염병처럼 빨라서 바이러스가 되어 번져 나가고 그 바이러스가 어느 크고 강한 조직체에 감염시킬 때 그때는 그 소문의 주인공은 억울하게 치명상을 입는다. 공자는 그의 저서 "논어"에서 "중호지 필찰"하고 "중악지 필찰"하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하여도 반드시 살펴보고 모든사람이 나쁘다고 하여도 반드시 살펴 본 후에 나름대로의 판단을 하라는 뜻이다. 우리가 남의 말만 듣고 어떤 사건이나 어떤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마치 4명의 소경이 코끼리에 대한 정의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나 다름 없지 않은가,
첫번째 소경이 코끼리에 대하여 말하기를"아 글쎄 내가 그 코끼리라는 놈을 직접 만져 보았는데 말일세 아 그놈은 마치 전봇대 같더라구...."
두번째 소경이 반박하여 하는 말이 "에끼사람, 자넨 우리를 놀리는 건가 나도 얼마전에 그 코끼리란 놈을 만져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놈은 전봇대는 커녕 아주 부드럽고 넙적한 양배추 잎 같았네"
세번째 조금 나이가 어린 소경이 말하기를"어르신들이 진짜로 코끼리를 만져 보고 하시는 말씀입니까? 제가 알고 또 만져 본 결괴로는 코끼리라는 동물은 마치 소방소 아저씨들이 불이 났을 때 사용하는 물호수 같던데요?" 제일 나이가 많고 젊잖은 소경이 결론을 내리는데 "쯧쯧쯧! 아무리 우리가 앞을 못보는 소경들이지만 이렇게 무식해 가지고서야 이거 어찌 챙피한 일이 아닌가, 자,잘들 듣게, 난 말일세 코끼리를 타보기도 했는데 그놈의 등에 앉아서 만져보니 그놈은 커다란 산등성이처럼 생겼네, 알겠는가?"
대통령 혼자서 아니면 정치를 하는 몇몇 사람들의 힘으로 문화융성이 이루어 질수는 없는 일이며 특히 대통령께서 말한 "창조경제"가 그 꽃을 피우려면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간의 벽을 허무는 경계선에 비로소 꽃을 심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럼 그 꽃은 누가 심어야 할 것인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우리 국민 모두이다. 괜스레 정확한 정보도 없이 헛소문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나약한 정신적 자세로는 문화국민이 되기 위한 새 창조의 텔로스를 바라보기에는 그 시력이 못미칠 것이고, 또한 반대로 그 어떤 황당한 일회적인 행위만을 보고 그어떤 상황을 극찬한다거나 부분적인 것만을 보고 그어떤 사람에게 맹종을 하는(특히 종교계에서....) 것등은 문화국민이 되어 행복시대를 열어가기에는 대통령 혼자 힘들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간추린다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인성교육과 문화가 국력이 되기 전에 문화시민 교육 ,정신문화 교육 프로그램이 범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저야 될 것이며 선진문화국민이 되는 길은 마치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으면 물은 시루밑으로 다 흘러 나오지만 콩나물은 자라듯이 태초부터 오늘까지 그리고 내일도 또 영원히 그 시루(정신교육의 장)는 계속적으로 있어야 될 것이며 빈부 할 것없이 조금은 덜 축소되고 조금은 더 축소된 문화생활일지라도 전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기틀을 향후 5년이라는 시간속에 우리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 보기를 기대해 본다, 타국땅에 살고 있는 재외국민들도 지금 당장 코끼리의 부분만을 만지지 말고 문화적 소경이 되지 않도록 전인격적인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될 것같다.
김 혜 성
사회복지법인 한국청소년봉사회 전 대표이사
한국유아교육 연합회 교수
국제 청년문화원 상임이사 (International Youngmen's Cultural Centre)
유로저널 칼럼리스트